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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적참견시점' 하니, 프로그램 전 관련된 책 꼭 봐 "오늘은 안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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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하니는 프로그램을 준비할 때 프로그램과 관련된 책을 꼭 본다고 밝혔다.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

18일 오후 11시 5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가수 송가인과 최근 연기자로 변신을 한 EXID의 하니가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초반에는 MBC 연예대상 이야기가 이어졌다. 유병재는 "송은이 씨 표정이 인상적이었어요"라며 "김혜수 씨가 다른 분들 상 받을 때 짓는 그 흐뭇한 표정이었다"고 말했다.

홍현희는 "제가 수상할 떄도 이 표정 지어주셨어요"라며 좋아하는 모습을 보였다. 멋지게 상 받는 후배들을 향한 기특함과 흐뭇함, 고된 길을 먼저 걸어온 공감의 마음이 담긴 송은이의 눈빛에 모두들 감동한 바 있었다. 송은이는 "그럼 전 개그계의 김혜수 씨가 되고, 김혜수 씨는 영화계의 송은이 씨가 되는 건가요?"라고 물었고 이에 양세형은 다급하게 "아니에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송은이는 "김혜수 씨가 전지적 참견 시점에 나오셔서, 한번 그런 생각들을 들어보고 싶어요"라고 밝혔다. 이어 박나래가 대상을 수상할 때 양세형이 울었던 것을 지적했고, 이에 양세형은 "한 계단 한 계단 차근차근 올라서서 정상에 오른 친구의 모습에 감동했었어요"라고 말하며 당시 옆에서 지켜보던 자신을 김장 김치를 담그는 모습과 합성한 사진에 '빵' 터졌었다며 에피소드를 공개하기도 했다.

이어 문제 푸는 프로그램을 나갈 때 유형을 다 파악한다는 하니의 이야기가 화제가 됐다. 하니는 정글 갈 때는 정글에 관한 책을 전부 읽고 추리 프로그램에 나갈 땐 추리 만화를 읽는다고 밝혔다. "뭐라도 준비를 해가야 하는 그런 스타일이라서. 근데 그 성격이 저를 괴롭게 하더라고요"라고 그는 말했다.

전지적 참견 시점을 나오기 전에는 일부러 준비를 안했다고 말한 하니는 "오늘은 좀 즐기자 생각했어요"라고 말했고 이에 이영자는 장난스레 "다른 프로는 다 준비해놓고 우리 프로는 왜"라고 말해 큰 웃음을 줬다. 

한편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시점'은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5분 MBC 채널에서 방송된다. 해당 프로그램은 지난회차에 배우 배종옥, 홍현희, 화제의 인물 카피추 등이 출연하면서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을 얻었으며 '구해줘 홈즈'나 '놀면 뭐하니' 등의 프로그램과 더불어 계속해서 큰 화제를 이끌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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