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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두번은없다' 송원석, 강진구 여권 발견-곽동연, 학력위조 '들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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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두번은 없다'에서 송원석이 강진구의 여권을 발견했고 곽동연은 학력위조가 들통났다.

MBC 드라마 '두번은 없다'
MBC 드라마 '두번은 없다'

18일 오후 9시 5분 방송된 MBC 주말특별기획 드라마 '두번은 없다' 46회에서는 복막례(윤여정)가 아궁이에 불을 떼다 낙원여인숙으로 돌아온 금박하(박세완)를 보고 "세상 얼마나 놀랬니"라며 걱정한다. 복막례는 "멀쩡한 사람이 왜 그런 실수를 했대니. 우리 강아지, 자는구나. 얼마나 놀랐냐"라며 열무를 쓰다듬었다. 

금박하는 "다행히 장 보러 온 아주머니들이 보살펴 주셔서 그렇게 크게 놀라진 않은 것 같아유"라고 말했고 복막례는 "아유, 너도 놀랐겠지. 어서 들어가서 한숨 자거라"라고 말했다. 복막례는 "애가 애를 업고 있으니. 불쌍한 것"하고 금박하의 작은 뒷모습을 보고 크게 걱정했다.

한편 집에 도착한 나왕삼(한진희)은 집 앞 트렁크에 앉아 있는 방은지(예지원)를 발견하고 놀란다. "아니 이 추위에 여기서 뭐하는 거야, 은지야. 은지야, 일어나!"라고 얘기하는 나왕삼. 방은지는 "퇴근하는 거 마중하려고 기다리고 있었죠"라고 둘러댔다. "마중나온 사람이 왜 트렁크를 갖고 있어?"라고 어이없어하는 나왕삼에 방은지는 "이거 짐 가방 깔고 앉아 있으려고 한 거죠"라고 얘기했지만 나왕삼은 "그걸 나보고 믿으라는 거야?"라고 황당해했다.

나왕삼은 도도희(박준금)에 "네가 무슨 자격으로 내 손님 쫓아내는 거냐?"라고 화를 냈다. 방은지는 "오빠도 참. 쫓아낸 게 아니라 대문 앞에서 기다리고 있는 거잖아요"라고 말했고 나왕삼은 "이거 봐라. 이 사람이 이렇게 착해. 혹시라도 너한테 싫은 소리 할까봐 두둔하는 거잖니. 이 사람 부탁도 있고 오늘은 추우니까 그냥 넘어가지만, 또 해코지 하면 네가 내쫓길 줄 알아"라고 소리쳤다.

그러자 도도희도 "저는 30년 동안 큰며느리입니다. 저를 내쫓겠다니"라고 반항했지만 나왕삼에게는 씨알도 먹히지 않았다. 나왕삼은 "주주총회에서 해준이 대표 이사 건 마무리될거다. 그러면 난 은지랑 정식으로 결혼하고 인생 3막을 살아간다"라고 선언했다. 방은지는 쓰러지는 도도희에 "괜찮아요?"라고 물었지만 도도희는 방은지를 째려보고 방은지는 "한번만 더 그래봐. 따끔한 맛을 보여줄테니까"라고 속삭였다.

오인숙(황영희)은 감풍기(오지호)를 옆자리에서 빤히 쳐다보며 "가까이서 보니까 금성무랑 정말 닮았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영화가 금성무가 출연했던 '중경삼림'이에요"라고 얘기했다. 그러자 감풍기는 영화 속 대사를 읊어보였다. 오인숙은 "진짜 금성무랑 너무 똑같다"라고 박수를 쳤다.

감풍기는 "집 근처에 거의 다 온 것 같은데요?"라고 말했고 오인숙은 "식구들 보면 안되니까 적당한 곳에 주차해주세요"라고 얘기하면서 감풍기를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쳐다봤다. 감풍기는 오인숙의 차를 주차 완료했고, 오인숙은 감풍기의 양 뺨을 잡았다. 느닷없이 왜 그러냐는 감풍기의 말에 오인숙은 "그럼 키스를 언제 하나요?"라고 말했다.

감풍기는 "사귄지 2일밖에 안됐는데 너무 빠른 거 아닌가 해서요"라고 말했다. 오인숙은 "애 아빠 이후로 처음 하는 거란 말이에요"라고 시무룩해했다. 그러자 감풍기는 하하 웃으며 그런 오인숙이 귀엽다고 얘기했고 "걱정말아요. 내가 아주 친절하게 복습해드리겠습니다"라고 말하며 오인숙에 키스했다.

양금희(고수희), 최만호(정석용) 부부가 금박하의 방으로 들어와 자고 있는 열무를 지켜보았다. 금박하는 "말짱해유. 걱정하시지 않아도 돼유"라고 말했고, 양금희는 "미안해, 열무 엄마. 내가 아깐 귀신에 홀렸었나봐. 생각할수록 기가 막히고 내 자신이 싫더라고"라고 말했다. 이에 금박하는 "사람이 깜빡할 수도 있쥬. 지도 그러는데 뭘"라고 얘기했다.

최만호는 "그렇게 얘기해주니 고맙네. 이 사람 물 한 모금 못 먹었어"라고 말했다. 양금희는 "내가 이렇게 모자라니까 하느님이 우리 부부한테 아기를 안 주신건가 그런 생각도 들더라고"라고 얘기했다. 금박하는 그런 양금희의 손을 꼭 잡으며 "우리 열무를 잘 돌봐주시는 분들이 이런 얘기 하시면 어떡해유"라고 말했다. 

금박하를 데려다주고 홀로 한강 근처에 차를 주차하고서 수심에 잠겨있는 나해준. 나해준은 '하버드 졸업했다는 거 가짜 뉴스죠?'라고 했던 기자의 말에 근심 가득한 표정으로 홀로 고뇌한다. 집에 늦게야 들어간 나해리(박아인)는 "어딜 갔다왔냐"는 도도희에 "아빠한테 갔다왔어. 우재 씨 소개시켜주려고"라고 말했다.

"엄마, 이제 다 끝났어. 할아버지가 나 불러서 정식으로 말씀하셨어. 해준이 대표이사되면 나보고 도우래. 돌아가신 아빠 한번도 장자라고 생각해본적 없으시대"라고 나해리는 말했고, 도도희는 "노인네가 정신이 오락가락하나보네"라고 분노했다. 나해리는 "엄마, 이제 다 끝났어. 엄마도 미련 버려"라고 말했다. 

그때 도도희의 휴대폰으로 메시지가 하나 날아왔고, 그 메시지는 나해준의 MBA 졸업장이 가짜라는 사실이 담긴 뉴스였다. 감풍기는 집에서 입술을 매만지며 "20년만에 처음이라 그런가 입심이 장난 아닌데. 아직도 얼얼하네"라며 관리 중이었고, 그러다 방은지의 전화를 받는다. 방은지는 "다들 뭐하나 궁금해서 전화했지. 풍기 씬 뭐해?'라고 물었다.

감풍기는 "세수하고 발닦고 이닦고 잘 준비하지"라고 말했다. 방은지는 "오늘 여친 만났나보네?"라고 말했고 감풍기는 "오늘 진도를 훅 뺐어. 때 되면 소개시켜줄게"라고 얘기했다. 방은지는 "엄만 뭐해?'라고 물었고 "최선생님은?"하고 낙원여인숙 식구들의 안부를 물었다. 최거복(주현)은 가방을 찾아 계속 헤매고 있었고, 바깥에 있던 복막례는 안절부절 못했다.

이어 방은지는 김우재(송원석)의 안부도 물었다. 감풍기는 "제일 부러운 게 그 자식이야. 구성호텔 손녀가 그 자식한테 푹 빠졌다니까"라고 말했고, 방은지는 금박하의 안부도 물었다. 감풍기는 열무를 잃어버릴 뻔 했던 얘길 전해줬고, 그러다 꼬치꼬치 캐묻는 방은지에 "이럴 거면 왜 나갔냐? 사람 입 아파 죽겠는데 뭐가 그렇게 궁금한 게 많냐고"라고 소리쳤다.

"그런데 뭐 6호실은 잘 있나? 아니다. 대답하지마, 끊어"라고 감풍기는 전화를 끊어버렸고 방은지는 크게 한숨을 쉬었다. 다음날 낙원여인숙에서 다같이 밥을 먹던 중 최거복이 숟가락을 내려놓았다. 그런 그의 모습에 모두들 놀랐고, 최거복은 "잠을 좀 설쳐서 그런지"라고 둘러댔다.

복막례는 "잠을 왜 설쳐. 뭐 걱정거리 있어?"라고 물었고 최거복은 "근데 말야. 네모난 까만 가방 본 사람 없을까?"라고 식구들에 물었다. "그 007에서 제임스 본드가 들고 다니는 그런 가방 있잖어. 풍기는 봤을 것 같은데"라고 묻는 최거복에 감풍기는 "못 봤는데요?"라고 답했다. "뭐 중요한 가방이세요?"라는 감풍기에 최거복은 "중요한 건 없고. 만호 동생도 못 봤지?"라고 물었다.

최거복은 "도대체 발이 달렸나. 고게 어디로 간 거야"라고 근심에 휩싸였고 복막례는 그런 그의 눈치를 슬쩍 보았다. 김우재는 열무의 유모차에 이름표를 달아주었고, "나해준 본부장이 찾아줬다면서?"라고 물었다. 금박하는 "세차장에 있다가 열무 얘기 우연히 듣게 돼서"라고 말했다. 김우재는 "힘들 때마다 같이 있었다며. 너한테 진짜 필요한 사람이란 거야"라고 웃으며 얘기했다.

한편 사무실에서 근심에 잠겨 있던 나해준. 나해준은 회장님이 찾는다는 말에 굳은 얼굴로 나왕삼의 사무실을 찾아간다. 나왕삼은 "찌라시 수준이 아니라 인터넷 기사에도 전부 실렸는데. 이렇게 말도 안되는 루머가 실릴 때까지 다들 뭐하고 있는거야? 뭐하고 있는 거냐고?"라고 물었다.

도도희는 "루머인지 사실인지는 나해준 본부장한테 물어봐야 하지 않을까요?"라고 물었고, 오인숙은 "그게 무슨 소리세요? 우리 해준이가 그럼 학력 위조를 했단 말씀이세요?"라고 어이없어했다. 굳은 얼굴의 나해준도 세 사람이 있는 사무실에 들어왔고, 나왕삼은 "왜 이런 기사가 돌아다니는 거냐?"라고 나해준에 물었다.

나해준은 고개를 숙이고 "이 기사, 사실입니다"라고 진실을 얘기했다. 나해준의 고백에 오인숙이 경악하고, 도도희도 크게 놀란다. 나해준은 "MBA 과정을 진학했으나 졸업을 못했습니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과정을 다 마치지 못했지만 할아버지가 알면 실망할까봐 해선 안될 짓을 저질렀다는 나해준의 말에 나왕삼은 "아, 그럼. 그 졸업장을 가짜로 만들었단 말이냐?"라고 화를 냈다.

"이런 망할 놈의 자식! 감히 네가?"라며 나해준의 뺨을 세차게 때린 나왕삼. 나왕삼은 "못난 놈의 자식"하고 버럭 소리를 질렀고, 나해준은 그대로 무릎을 꿇은 채로 "할아버지"하고 불렀다. 나왕삼은 "꼴도 보기 싫으니까 당장 나가"라고 소리쳤고 혈압이 올라 쓰러지려는 모습을 보였다. 김우재와 나해리는 카페에서 결혼 얘길 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나해리는 "펄펄 뛰시긴 하는데 밀어붙이면 어쩌겠어"라고 말했고 "자기 우리 엄마한테 맞을지도 몰라"라고 걱정했다.

그러자 김우재는 "그만한 각오도 없을까봐?"라고 웃었다. 그때 나해리에게 한 통의 전화가 걸려왔다. 도도희는 "대박이다, 해리야. 해준이가 하버드 졸업장이 가짜랜다!"라고 전화로 말했다. 나해리는 "진짜?"라고 놀랐고, 세차장에서 정신없이 일하던 금박하는 "여보세유? 예, 오빠"라고 김우재의 전활 받았다. 

김우재는 급하게 전할 말이 있다고 말하며 "나해준 본부장 얘기야"라고 말했다. "MBA 졸업장이 가짜인게 탄로나서 회사가 발칵 뒤집혔대"라는 김우재에 금박하는 크게 놀란다. 나해준은 홀로 술잔을 기울이며 마음을 달래고 있었다. 오인숙에게 계속해서 전화가 왔지만 나해준은 받지 않았고, 술만 들이켰다. 오인숙은 아들 걱정에 정신이 없고, 의사는 나왕삼의 건강에 대해 하루 정도 푹 쉬면 괜찮겠다고 얘기한다. 

오인숙은 도도희에 "아주 신났네, 신났어. 우리 해준이 물 먹으라고 고사를 지내면서도 이렇게 대놓고 좋아하진 않을거야. 우리 해준이 졸업장 가짜란 거 형님이 흘린 거 맞죠?"라고 추궁했다. 싸우는 두 사람에 방은지는 "진정해요"라고 중재하려했지만 두 사람은 서로 반말하며 싸우기 시작했다. 몸싸움까지 벌이는 두 사람에 방은지는 가운데 끼어 며느리들을 말리기 시작했다. 장사를 마치고 가게 문을 닫은 최만호는 "정육점 좀 들리자. 소꼬리라도 좀 사서 고아드리자고"라고 양금희에 말했고 부부는 최거복을 위해 고기를 사러 가기로 한다.

홀로 방에서 고뇌하던 최거복은 복막례에 "뭣 좀 확인할 게 있다"고 말한다. 복막례는 "007가방 봤냐고? 내가 숨겼어"라고 말했다. 최거복은 "어디다 숨겼어. 빨리 줘"라고 얘기했고, 복막례는 "못 줘. 그 안에 달러랑 중국 돈이랑 잔뜩 들어있던데 훔친 거 아니면 어디서 났어?"라고 물었다. 최거복은 "훔친게 아니라 바뀐 거야"라고 얘기했지만 복막례는 믿지 않는다.

김우재는 금박하에 "너 힘들 때 나본부장이 위로해줬잖아. 이젠 네가 위로해줄 때 아닐까?"라고 조언했었고 금박하는 이에 생각에 잠긴다. 낙원여인숙에서는 양금희와 최만호가 소꼬리를 고아 최거복에 대접하기 위해 아궁이에 불을 지피려 하고, 복막례와 최거복은 방 안에서 이야길 나누느라 정신이 없다. "내가 안면도에서 그 가방을 받아가지고 금고 안에 넣어뒀는데 그게 왜 바뀌었는지 그걸 모르겠다니까"라고 최거복은 복막례에 말했다.

"구성 호텔 비리가 담긴 서류가 거기 들어있단 말야"라고 최거복이 말했고 복막례가 이유를 물었지만 최거복은 가방부터 내놓으라고 얘기했다. 그런데 이미 아궁이에 불을 붙인 뒤였고, 그때 방에서 나온 복막례는 깜짝 놀라며 "거기서 뭐하는 거야?"라고 쓰러지려 한다. 복막례는 "저, 저, 저, 가방! 가방 저깄어"라고 아궁이를 가리켰고 최거복은 "불 좀 꺼!"라고 얘기했다. 

김우재는 빠르게 물을 부어 불을 껐고, 최만호가 장작을 뒤지며 가방을 빼기 시작했다. 너무 뜨거워 가방을 던지듯 꺼내는 바람에 안에 있던 내용물이 빠르게 흩어졌고, 최거복은 금을 보는 감풍기에 "동작 그만! 고대로 놔"라고 얘기했다. 복막례는 "이거 그대로 경찰서에 갖고 가야 해. 바뀌었대"라고 말했다. 최거복은 초조해하며 가방을 지켜보고, 하지만 지폐 말고 여권 하나가 가방에 들어가지 못한 채로 남는다.

나해준은 여인숙 앞에서 금박하를 기다리고 있었고, 금박하는 "본부장님"하고 그를 부른다. "얘기 들었어유"라는 금박하에 나해준은 고개를 푹 숙이고 "실망했지"라고 묻는다. 금박하는 "실망을 왜 해유. 다 사정이 있었겠지"라고 말했다. 그런 금박하에 나해준은 "나 믿어주는 거야?"라고 웃었다. 금박하는 "믿쥬. 당연히"라고 얘기했다. 확신에 찬 금박하의 말에 나해준은 눈물흘렸다.

금박하는 "누가 뭐래도 지는 본부장님 편이에유"라고 말했고 나해준은 눈물 흘리며 그런 금박하를 꼭 끌어안았다. 낙원여인숙에서는 일이 마무리되고 각자 방으로 들어가려는데, 김우재가 떨어져 있는 여권 하나를 발견한다. 김우재는 강진구의 사진이 담긴 여권을 보고 강진구 대리와 있었던 일을 떠올리고 놀란다. 

한편 주말특별기획 드라마 '두번은 없다'는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5분 MBC 채널에서 방송된다. 따뜻한 이웃들의 일상을 풀어가면서 동시에 박세완과 곽동연의 러브라인을 섬세하게 그려내고 있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해당 프로그램은, '황금정원',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등의 타 드라마와 함께 시청자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또한 복잡하게 얽힌 사건들과 인물들의 관계가 더욱 흥미진진하게 전개되어 가고 있어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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