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두번은없다' 윤여정, 주현 가방 몰래 숨겨 '오해' "얽힌 사연은?" (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두번은 없다'에서 윤여정이 주현을 오해해 의문의 가방을 아궁이에 몰래 숨겼다.

MBC 드라마 '두번은 없다'
MBC 드라마 '두번은 없다'

18일 오후 9시 5분 방송된 MBC 주말특별기획 드라마 '두번은 없다' 45회에서는 방은지(예지원)가 낙원여인숙을 기웃거리다가 복막례(윤여정)를 만났다. 복막례는 '엄마'라고 자신을 부르는 방은지에 쌀쌀맞게 "나 알아요?"라고 얘기했다. 방은지는 "엄마 내가 미안해. 근데 나한테 변명할 기회를 줘"라고 말했다.

하지만 복막례는 "어제 나왕삼(한진희) 손을 잡고 나가던 네 모습 보고 기억 속에서 싹 지웠으니까 너 알아서 잘 먹고 잘 살아"라고 말했다. 방은지는 "아무리 그래도 엄마, 그렇게 매정하게 이래? 한번 엄마는 영원한 엄마야! 엄마가 뭐라고 욕하든 난 엄마라고 부를 거라고"라며 눈물을 흘렸다. 

집으로 홀로 씩씩대며 들어온 복막례는 "지가 날 엄마로 생각한다면 어떻게 나왕삼이랑 연애를 해!"라고 서운함을 감추지 못했다. 복막례는 이불을 정리하다가 최거복(주현)의 방에서 검은색 가방을 발견하고 놀란다. "이 안에 뭐가 들었길래 이불 속에다가 넣어놨대? 암만해도 이 인간 수상해"라고 중얼거리는 복막례. 복막례는 조심스럽게 가방을 살펴보고 열어본다. 그 안에는 지폐뭉치와 금이 들어있었고 복막례는 깜짝 놀라며 "달러에 중국 돈에, 어머나. 세상에 이게 다 도대체 어디서 났지?'라고 당황했다.

저번에 최거복과 농담처럼 나누던 대화를 떠올린 복막례는 "이 인간이 이거 다 도둑질했나보다. 50년 동안 뭐하고 살았나 했더니"라고 걱정한다. 복막례는 "이 돈 갖고 더 나쁜 짓하기 전에 어디다 숨겨놔야 하는데"라며 가방을 들고 자신의 방으로 갔다가 어디다 숨겨야 할지 모르고 고민한다. 그러다 아궁이를 발견한 복막례는 그 안에 가방을 숨긴다. 

가방을 숨기자마자 최거복이 여인숙으로 들어오고, 복막례는 "어디 다녀와?'라고 물었다. 최거복은 "나 오늘 중요한 미팅이 있어"라고 말했고 복막례는 누구냐고 물었지만 최거복은 "옛날부터 좀 만났던 사람들이 있어. 비즈니스"라고 얘기했다. 복막례는 이상한 느낌을 숨기지 못하고 한숨을 몰아쉰다. "그러니까 중요한 비즈니스라는 게 결국은 도둑질이었네, 어머"라고 숨을 돌리는 복막례. 

방에 들어온 최거복은 자신의 가방을 찾아 헤매지만 가방은 이미 사라지고 없었고, 그는 장롱이며 방 이곳 저곳을 뒤지다가 "갑자기 가방이 사라지질 않나, 바뀌질 않나. 이거 환장할 노릇이네"라고 당황해한다. 한편 감풍기(오지호)는 오인숙(황영희)과 밥을 먹으러 왔다. 감풍기는 "솔직히 제가 개털이라서, 이보다 좋은 음식점은 데려올 수 없었습니다. 또 한가지 자진신고하자면 현재 여인숙에서 장기 투숙중입니다"라고 말했다.

감풍기는 "친구랑 몇 번 동업하다가 다 말아먹었거든요"라고 말했고 오인숙은 "하, 정말 개털이네. 하긴 내가 돈 보고 감코치 좋아하는 건 아니니까"라고 말했다. 오인숙은 눈을 빛내며 "혹시 돈 보고 나 좋아하는 거 아니죠?"라고 물었고 "나 엄청 가까운 사이라도 절대 돈 거래 안 하니까 혹시라도 돈 빌려달라, 보증 서달라 그런 소리 하지 말아요"라고 엄포를 놓았다.

이에 감풍기는 "알았습니다"라고 대답했고 두 사람은 식사를 이어갔다. 오인숙은 해장국을 먹으며 "아, 시원하다. 이거 먹고 빨리 술 깨야 하는데"라고 말했다. 감풍기는 "그 집에선 술도 못 먹게 해요?"라고 물었고 오인숙은 "그건 아닌데, 집안 분위기까지 뒤숭숭하고 우리 애 취임도 얼마 안 남아서"라고 말했다. 

오인숙은 "근데 풍기씨도 알죠? 방은지 씨. 그 여자가 창피하지만 우리 아버님 여친이거든요. 어젠 그 여잘 집까지 데려왔더라구요. 우리 형님이 이불까지 뒤집어씌우고 손을 봐줬는데, 눈 하나 깜짝 안 하더라고요"라고 말했다. 감풍기는 그 이야기에 방은지를 걱정하며 "멍청한 6호실"하고 속으로 생각한다. 

한편 주말특별기획 드라마 '두번은 없다'는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5분 MBC 채널에서 방송된다. 따뜻한 이웃들의 일상을 풀어가면서 동시에 박세완과 곽동연의 러브라인을 섬세하게 그려내고 있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해당 프로그램은, '황금정원',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등의 타 드라마와 함께 시청자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또한 복잡하게 얽힌 사건들과 인물들의 관계가 더욱 흥미진진하게 전개되어 가고 있어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사랑을 받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