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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도레미마켓' 양세찬, 마지막 활약 '히어로' 등극-지석진 "씁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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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도레미마켓'에서 양세찬이 마지막으로 큰 활약을 해 '히어로'로 등극했다.

tvN 예능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도레미마켓'
tvN 예능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도레미마켓'

18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도레미마켓'에서는 지석진과 양세찬이 '팀플이 어색한 갠플형 게스트들' 특집 게스트로 출연했다. 두 사람은 초반부터 티격태격하는 호흡을 보여주며 웃음을 자아냈다. 오늘의 첫 노래는 쿨의 '또자-쿨쿨'이었고, 문세윤은 역시나 90년대 노래에 강한 모습을 보였다.

오늘의 시장은 부천 자유시장. 첫 라운드는 많은 음식 가운데서도 잔치국수와 김밥으로 진행됐다. 우왕좌왕하며 정답을 맞춰보았으나 첫 번째 지석진의 시도는 실패했다. 지석진은 게임을 하는 와중 계속해서 자신만의 추리를 고집하거나 의견을 고수하는 '빌런'스러운 모습을 보여줘 큰 웃음을 주기도 했다.

5분의 1초 듣기 힌트까지 쓴 도레미들은 이어 문제 구간을 한번 더 듣게 됐다. 거의 다 완성한 답을 제대로 확인만 해보면 되는 상황에, 지석진은 노래를 전부 듣자마자 "야, 이거 맞아"라고 자신있게 말했고 김동현도 자신의 정답이 맞다고 주장했다. 박나래는 "난 세윤오빠 말이 맞는 것 같아"라고 얘기했다. 문세윤은 "저기 죄송한데 저는 무조건 '어'라고 들었습니다"라고 말했고, 박나래도 이에 동의했다.

이어서 정답존으로 추노 분장을 한 양세찬이 향했다. 양세찬은 "오늘 나만 좀 동떨어진 촬영 하는 것 같아"라고 말했고 이에 문세윤은 "옷이 다른 촬영같다"고 말했다. 문세윤은 '어'를 들은 것이 분명 맞다고 자신의 의견을 따를 것을 고집했고, 만약 자기 의견이 틀릴 경우 얼굴에 쥐 분장을 하기 위해 털을 붙이고 치아도 붙일 것으로 김동현과 내기를 약속했다.

박나래는 "저는 '어'요"라고 말했고 김동현은 "그게 무슨 말이야"라며 궁시렁거렸지만, 결국 '어'로 가기로 결정했고 2차 시도에서 문세윤과 김동현의 운명이 갈리게 됐다. 경자년 쥐로 분장할 이는 누구인지 궁금할 가운데, 문세윤이 말한 정답이 맞았고, 결국 김동현의 분장이 확정됐다. 그는 2020년 경자년 설날에 귀여움을 싹 뺀 대형 쥐로 분장할 것으로 예고돼 기대감을 자아냈다.

이어 정답을 맞히게 된 멤버들은 5분의 1초 힌트를 잘못 들은 이를 잡아냈다. 잘못 들은 사람은 다름 아닌 김동현이었고, 모두의 비난이 쇄도했다. 도레미들은 다들 모여 잔치국수를 맛있게 먹었고 지석진은 "이게 진짜 2천원이에요?"라며 놀라워했다. 다음으로는 수제 핫바 간식 라운드가 진행됐다.

이번 간식 라운드는 노래방 반주 퀴즈가 이어졌다. 문세윤은 퀴즈가 시작되고 얼마 안 있어 핫바를 획득해 먹는 저력을 보여줬다. 이어 신동엽도 퀴즈를 맞춰 신나게 핫바를 획득했고, 이어 다음 정답자는 피오였다. 피오는 신나게 춤을 추며 퀴즈를 맞혔고, 붐은 다음 힌트를 준비했다. 

붐의 촐싹대는 힌트에 박나래는 고민하다가 "어, 이거 윙크의 '부끄부끄'"라고 정답을 맞혔고 박나래는 '부끄부끄' 댄스를 신나게 추면서 핫바를 획득했다. 지석진은 박나래가 바로 정답을 맞히자 김동현과 자신만 남아 "내가 김동현은 이긴다"라고 선언했고, 이에 김동현은 어이없어하며 투지를 불태웠다. 

하지만 다음 정답자는 넉살이었다. 현재 신동엽, 피오, 넉살까지 세 명에게 정답 맞히기를 훼방당한 지석진은 설움이 폭발한 모습을 보이며 큰 웃음을 줬다. 양세찬과 동시에 정답을 외쳤으나 음성 판독까지 치른 결과 양세찬이 '정답'을 외친 속도가 약간 더 빨랐고, 이에 양세찬은 "강진의 '무조건'"을 외쳤으나 실패했다.

다음으로는 지석진과 김동현이 또 다시 동시에 정답을 외쳤다. 지석진은 또 다시 서러워하며 "넌 다음주에 또 하잖아"라고 불쌍함을 어필하는 모습을 보여줘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김동현이 정답을 맞혔고, 아직 정답을 맞히지 못한 사람들로 지석진과 양세찬, 두 게스트들만 남았다.

유산슬의 영상이 머릿속에 스쳐지나갔고, 지석진이 곧바로 반주를 듣자마자 "정답"을 외치려 했다 양세찬에 저지당햇다. 양세찬은 "내가 맞히기 전에 절대 못 맞혀"라고 바락바락 악을 썼으나 지석진이 먼저 "유산슬 '사랑의 재개발'"을 외쳤다. 그러나 깐깐한 붐이 계속해서 "제대로 발음 해야 한다"고 말했고 이에 폭발한 지석진에 결국 정답이 확정됐다.

지석진은 유산슬 춤을 추며 신나게 핫바를 들고 왔고 붐은 큰 웃음을 터뜨렸다. 이로써 간식 라운드가 끝이 나고 부천 자유시장 두번째 음식이 공개됐다. 박나래는 "냄새를 맡아보니 갈비탕이네요"라고 말했고, 오늘의 음식이 영상을 통해 공개됐다. 한겨울 속을 뜨끈하게 달래줄 오늘의 음식은 소갈비와 우거지를 듬뿍 넣은 우거지 갈비탕이었다.

오늘 우거지 갈비탕의 노래는 '난 알아요'로 92년 가수로 데뷔한 이라고 붐은 설명했다. 그때 지석진이 "나도 그때 앨범을 낸 적이 있다"고 말했고, 이어 붐은 "오늘은 블루스의 여왕 한영애 씨의 '말도 안돼'를 맞힐 거다"라고 공개됐다. 한영애의 '말도 안돼'는 한국 블루스의 대모 한영애의 허스키한 목소리가 돋보이는 자작곡이다.

한영애의 노래가 시작됐고 도레미들은 문제구간 듣기에 귀를 쫑긋 세웠다. 양세찬의 받쓰가 공개되자, 붐은 "저기 죄송한데 염탄 남은 걸로 쓴 거예요?"라고 물었고 이에 넉살은 웃음을 터뜨렸다. 다음은 박나래의 받쓰 공개. 박나래는 "뒤에는 놓쳤어요"라며 아쉬워하는 표정을 보였다. 전부 네번째 줄을 들은 적이 없는 가운데, 문세윤의 받쓰가 공개됐다.

유일하게 네번째 둘을 들은 문세윤은 "마지막에 '따라다녀'란 가사가 있더라고요"라고 말했다. 붐은 "이 정도면 조합이 되었을 때 뭔가 작품이 나올 만도 한데요"라고 말했고, 다음으로 지석진의 받쓰가 공개됐다. "이건 정답입니다"라고 확신하던 지석진은 "서로의 가치기준"이라는 새로운 가사를 제시해 도레미들에게 신뢰를 얻었다.

원샷이 매우 중요해진 가운데, 지석진이 원샷이라면 '가치기준'이 맞다는 의견이 형성됐다. 지석진은 1라운드 꼴찌에서 결국 2라운드 원샷을 받아냈고 의기양양한 모습을 보였다. 박나래는 "영어, 숫자 있습니까?"라고 붐에 물었고 붐은 없다고 얘기했다. 신동엽은 "근데 일반적으로 너 몰라라, 나 몰라라 쓰지 않아?"라고 물었고 혜리는 "근데 다들 '나 몰라라'로 들은 거 아니었어요?"라고 물었다.

결국 '나 몰라라 나 몰라라'가 맞는지 아는지 물어보겠다고 얘기가 됐고, 양세찬이 붐에 힌트를 물어보게 됐다. 붐은 '나 몰라라 나 몰라라'가 아니라고 얘기했고 이에 신동엽은 "그럼 너 몰라라가 맞다"라고 말했다. 지석진은 "와 진짜 제대로 된 거 건졌네"라고 신동엽에 말하며 "거의 가치 기준 수준인데?"라고 으쓱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지석진은 "우리 둘이 거의 다 한거야, 이건"하고 신동엽과 나란히 우쭐해해 큰 웃음을 줬다. "거의 가치 기준 수준이었다고"라고 계속해서 얘기하는 지석진에 도레미들은 어쩔 수 없다는 듯 지긋지긋한 표정을 짓기도 했다. 도레미들의 첫 시도 실패에 입짧은햇님의 '먹방'이 이어졌다. 갈비탕에 깍두기까지 맛있게 먹는 햇님의 먹방에 모두들 입맛을 다시는 모습을 보였다. "우거지가 완전 입에서 녹아요"라는 햇님의 말에 양세찬은 "고기는요?"라고 물었고 햇님은 "쫄깃쫄깃해요"라고 얘기했다.

이어서 다음 힌트를 고르는 시간, 지석진은 다시 한번 '가치 기준' 가사를 꺼내들며 신동엽과 함께 2라운드 큰 건을 한 이들임을 강조하며 "초성 힌트 갑시다"라고 말했다. 문제 구간을 다시 들었지만 모두들 알쏭달쏭한 가운데 문세윤은 "나 알았다"라고 자신있게 말해 지석진을 초조하게 했다. 문세윤은 'ㄴㄱ'이라는 초성을 이용해 "눈귀막고"라는 네 글자를 만들어냈다.

결국 지석진은 "내가 한 걸로 하면 안되냐?"라고까지 말해 신동엽에 "진짜 옛날 스타일"이란 말을 들었다. 신동엽은 "그런데 '따라다녀'가 맞아?'라고 물었고 지석진은 이에 다시 눈을 빛냈다. '우거지' 양세찬은 계속해서 신분 상승을 꿈꾸며 받쓰를 오픈했다. 양세찬이 제시한 '따라가며'에 지석진은 "이거 맞아요"라고 소리쳐 의아함을 자아냈다. 

가위바위보에서 극적으로 이긴 양세찬이 정답존으로 가게 됐고, 문세윤은 "우거지가 맞히면 이거 인생역전이네"라고 말했고 지석진은 계속해서 "가치기준 날아가면 이거 큰일인데"라고 불안해했다. 붐은 "지석진 씨 약간 속마음으로는 틀리길 원하는 것 같은데?"라고 말했고 지석진은 "당연합니다"라고 솔직히 얘기했다. 과연 누가 마지막 성공을 거머쥘지 기대가 되는 가운데, 양세찬이 받쓰를 불렀고 정답임이 밝혀졌다. 양세찬은 기쁨에 포효했고 "우거지 밭이구나!"라고 소리질렀다. 이에 지석진은 쓴웃음을 지었다.

도레미들 모두 놀라며 "나 이거 진짜 틀릴 줄 알았어", "말도 안돼"라고 얘기했고 오늘의 '히어로'는 양세찬이 되었다. 모두들 "우거지! 우거지!"를 한 마음으로 외쳤고 양세찬은 기쁨의 춤을 췄다. 

한편 예능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도레미마켓'은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40분 tvN 채널에서 방송된다. '놀라운 토요일-도레미마켓'은 '아는형님'등 타 방송사 예능프로그램과 함께 '핫'한 프로그램으로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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