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이시언이 18살에 첫 흡연을 시작했다고 고백한 가운데 일각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앞서 지난 17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이시언이 금연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시언은 효과적인 금연을 위해 금연 클리닉을 찾았다. 이시언은 "처음 흡연한 나이를 적어달라"는 의사의 말에 18살이라고 적었다.
이시언은 "호기심에 흡연을 시작했다. 처음엔 흡연이 나랑 맞지 않다고 느껴서 금방 끊을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며 담배에 손을 대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그러다 여기까지 왔다. 호기심에 시작을 하면 안 된다"라며 "청소년들이 금방 끊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때 피우면 절대 못 끊는다"고 주장했다.
이시언은 "자녀 분들이 안 필 것 같죠?"라며 "가방이나 아파트 소화전을 열어 봐라"라고 말하기도 했다.
해당 장면이 나간 이후 일각에서는 "참나. 자랑이다", "으이구 18살에 담배 피운 게 무슨 자랑이라고;", "남자 연예인은 방송 참 쉽다. 여자 연예인이 얘기했어봐", "양아치 일진이었냐", "저걸 방송으로? 애들도 다 보는 방송인데", "진빠 방송 유해하다. 18살 때 흡연한 게 어떻게 자랑이라고 방송에 나오는지 모르겠다", "엥 이걸 자랑이라고 저렇게 떳떳하다고?" 등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반면 다른 네티즌들은 "호기심이라고 했잖아. 그럴 수도 있지", "솔직히 요즘 애들 안 피우는 애들 없다. 후회도 본인이 해봐야 알 수 있는 것", "이시언이 잘한 건 아니지만 그렇게 욕할 것까진 없다", "이 방송 계기로 청소년도 경각심 가질 수 있지" 등 그를 옹호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