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폴킴이 호주 산불 사태를 막기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
지난 16일 환경운동연합은 지난해 말 폴킴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시민운동 기구 '기후위기 비상행동'에 1억원을 쾌척했다고 밝혔다.
폴킴은 '기후위기 비상행동' 관계자들을 통해 기후변화 이슈에 대한 이야기를 함께 나눈 것으로도 전해졌다.
그는 "기후 변화가 이대로 진행되면 청소년과 아이들의 안전한 미래는 위협받을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기후 변화 해결을 위한 청소년의 목소리와 시민들의 행동에 더 많은 관심과 응원이 필요하다"며 기부 배경을 전했다.
지난해 11월부터 시작된 호주 대형 산불은 기후 변화가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폴킴은 이러한 기후 변화를 조금이라도 막기 위해 나선 것으로 보인다.
'기후위기 비상행동'이란 청소년, 환경, 인권, 노동 등 각계각층 340여개 시민 단체가 모여 만든 기후 운동 기구다. 이들은 최근 호주 산불로 희생된 생명을 추모하는 촛불 집회를 열기도 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와 1억이라니", "몰랐던 선행을 이제야 알았는데 대단하다 진짜로", "1억 기부 ㄷㄷ", "노래도 잘하면서 인성도 이렇게 바를 일이야?" 등의 반응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