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엑소(EXO) 팬들이 첸 퇴출을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19일 시위를 예고했다.
엑소의 유료 팬클럽 'EXO-L ACE(이하 엑소 엘에이스)'는 첸의 팀 활동을 두고 19일 그의 퇴출을 위한 시위를 열 예정이다.
해당 시위는 엑소 엘에이스가 낸 성명문에 SM엔터테인먼트가 아무런 입장을 표명하지 않을 경우 열린다. 시위가 예정대로 진행된다면 19일 오후 1시 서울 삼성동 SM 코엑스아티움 앞에서 열릴 예정이다.
현재까지 알려진 참가 인원 목표는 약 200명이다. 엑소 엘에이스는 플래카드 및 현수막 등을 통해 입장을 표명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16일 엑소 엘에이스는 공식 성명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첸의 독단적인 행동들은 그룹 자체의 이미지를 심각하게 훼손한다"며 "엑소 팬덤의 분열 및 와해가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1월 18일까지 요구사항에 대한 당사의 답변이 없을 시 간접적 어떠한 형태의 시위도 감행함을 명시한다"며 "SM엔터테인먼트 내 EXO가 지니는 경제적 가치가 막대한 만큼 아티스트의 밝은 전망을 위한 현명한 판단을 기다리겠다"고 요구했다.
한편 SM엔터테인먼트는 18일 오후 5시 기준 아무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는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