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김영철의 동네한바퀴’에서 소개한 경기도 화성시 발안만세시장 소재 중국식 왕만두 맛집이 화제다.
18일 KBS1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에서는 ‘다시 떠오른다 – 경기도 화성’ 편을 방송했다.
배우 김영철은 화성의 원도심 발안에서 100년 전통을 자랑한 곳으로 향했다. 바로 만세 시위를 하던 발안만세시장이다. 역사적인 장소로도 기억되는 곳이기에, 김영철은 그 뜻을 깊이 새기면서 시장으로 들어섰다.
발안만세시장은 지난 세월을 가르며 180도로 변한 모습이다. 새로운 발안은 인근 공장 지대의 영향으로 외국인 특구로 거듭난 모습이다. 특유의 이색적인 분위기로, 화성 여행을 간다면 들를 만한 장소로 꼽히는 장소다.
외국인 특화거리가 된 발안시장은 구역이 나뉜다. 어느 한 쪽은 동남아시아와 유라시아 사람들이 주로 활동하는 곳이다. 반대쪽은 마치 중국에 온 것 같은 느낌이 들게 하는 거리가 펼쳐져 있다.
한문으로 쓰인 간판들이 즐비한 가운데, 뽀얀 수증기가 올라오는 한 가게에 김영철은 발길을 멈췄다. 바로 발안만세시장에 위치해 명물로 꼽히는 왕만두 맛집으로 조선족 부부가 푸짐한 인심으로 운영하는 곳이다.
김영철이 찜기 뚜껑을 열자 수증기가 피어오르고 왕만두가 그 자태를 드러냈다. 군침이 돌만큼 맛있어 보이는 왕만두는 해당 맛집의 대표 메뉴다. 중국 가정식으로 만들어져 더욱 특별하다.
부추와 달걀로 소를 넣어 담백한 맛이 일품이라는 평가다. 고향의 맛이라서 더욱 친근하고 양도 푸짐하니 지역민과 동포까지 두루 찾아온다. 우리에게는 이색적인 맛이어서 더욱 각광을 받는다.
KBS1 아날로그 감성 도시기행 다큐멘터리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는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