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감스트가 생방송 도중 아버지를 언급하며 눈물을 흘렸다.
17일 감스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감스트가 눈물흘린 이유 (생방중 울어버린 인..직)'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말미에 감스트는 시청자들과 눈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억지로 울라"는 네티즌의 반응에 감스트는 "제가 방송에서 울었던 적이 아버지 문자 공개되면서 울고 그랬다"며 생각에 잠긴 표정을 지었다.
그러면서 "아버지 또 방송 보고 계실텐데"라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죄송합니다. 큰 아들이 참. 제가 잘 해야 되는데 좀 항상 죄송합니다"라고 눈물을 보였다. 이어 "이번년도 잘 해서 아버지 다시 찾아가도록 하겠다. 감사합니다 아버지 그리고 엄마"라고 이야기했다.
지난해 6월 감스트는 아프리카TV 생방송을 진행하던 도중 아버지와의 문자를 공개했다. 문자에는 감스트를 향한 폭언이 담겨 있었다.
또한 지난해 '나락즈' 성희롱 사건 이후 "아버지는 못 찾아뵐 것 같다. 평생 반성하고 떳떳해지면 그때 찾아뵈겠다"고 후회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인직아 지금의 니가 있고 이렇게 축하받을 수 있는건 뒤에서 항상 응워해주는 가족과 매니저, 그리고 시청자들이 있기때문이다", "생일 넘넘 축하드립니다", "행복하게살고 웃고 아버지랑 어머님이랑 행복하게살아"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