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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편스토랑' 이영자, 고향 충남 태안 찾아 "할머니의 맛' 굴밥에 '울컥'

  • 조현우 기자
  • 승인 2020.01.17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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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우 기자]
'편스토랑'에서 이영자가 고향 충남 태안을 찾아갔다.

KBS2 예능프로그램 '편스토랑'
KBS2 예능프로그램 '편스토랑'

17일 오후 9시 45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정일우가 신림동 순대타운을 찾았다. 신림동 순대타운에서 특별한 '맛'을 찾아 떠난 그는 제법 많은 양을 볶음밥까지 추가해 싹싹 긁어 먹어 이원일, 이연복 셰프와 이승철 등 심사위원들의 군침을 돌게 만들었다.

이어 정일우는 대선배 배우인 이순재와 만나 시간을 보냈다. 이순재는 정일우에 "이제 일우도 빨리 장가 가야지"라고 결혼해야한다고 얘기했고, 정일우는 그런 이순재에 머쓱해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정일우는 이순재에 "저에게 어떤 기준을 제대로 잡아주셔서 감사하다"고 존경심을 표했고 훈훈한 만남의 자리가 끝났다.

이후 이경규의 부산 방문기가 펼쳐졌다. 이경규는 부산에서 엄청난 인기를 보였다. 부산국제영화제가 열리는 장소와 얼마 멀지 않은 자신의 집 근처를 전망대에서 내려다보며 이경규는 추억에 잠겼고 자신을 부산의 아들이라 소개했다. 이어 부산 차이나타운에 방문한 이경규는 자신이 자주 간다는 가게에 방문했다.

들어가면서부터 사람들과 사진을 찍기 시작한 이경규는 엄청난 인기를 보여줬다. 식당의 직원들까지 우르르 나와 이경규와 사진을 함께 찍었고 이경규는 "이 정도면 거의 4월 총선 당선급이다"라고 농담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경규는 중국식 콩국인 더우장을 시켜 맛있게 먹기 시작했다. 그는 아직 다 소개하지 못한 부산의 맛이 무척이나 많다고 얘기하며 더우장을 먹으면서도 소개를 이어갔다.

이경규의 부산 방문기에 이어 이혜성 아나운서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혜성 아나운서는 추억의 맛을 찾으며 출시 후보를 주변 사람들에게 권하면서 시식을 테스트하기 시작했다. 다이나믹 듀오가 그 첫번째 주인공이었고, 초면임에도 불구하고 이혜성 아나운서는 솔직한 입담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팀을 찾아간 이혜성 아나운서. 이혜성 아나운서가 프로그램 대기실에 들어가자 모두들 전현무를 만나는 것이 아니냐, 잔뜩 기대를 가졌지만 이혜성 아나운서는 90도 인사를 하는 모습을 보였다. 대기실에 있던 이는 다름아닌 심영순. 심영순에 시식을 부탁한 이혜성 아나운서.

심영순은 포스 작렬하는 모습으로 이혜성 아나운서의 음식 '전말이김밥'을 먹어보게 됐다. 보는 사람이 긴장되는 심영순 한식 대가와의 대면 장면에 모두들 기대했고, 심영순은 뜻밖의 호평을 건넸다. "아이디어가 좋네요. 또 먹고 싶은 맛이고 당기는 맛이어야 되거든요. 근데 이거는 간이 딱 맞아요. 장사해도 괜찮겠네"라고 심영순은 이혜성 아나운서의 음식에 극찬했다.

이어 "빨리 결혼해요. 그런 신랑감도 없어"라고 심영순은 얘기했고 "얼굴도 예쁜데 음식도 잘하네. 전현무 씨가 우리 애인 음식 잘해요, 라고 하더라고. 복 받았어, 그 사람"하고 말했다. 이혜성 아나운서는 결혼하면 연락하라는 심영순의 말에 쑥스러운 듯 웃어 보였다. 

이혜성 아나운서는 전현무는 그때 도망갔더라고 얘기했고, 붐은 "그 분은 맛을 보셨어요?"라고 물었다. 이에 이혜성 아나운서는 전현무는 아직 출시후보 음식 맛을 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다음으로는 이영자의 태안 방문기가 공개됐다. 이영자는 철마다 신선한 해산물이 가득한 고향 태안을 찾아갔다.

아침부터 활기가 넘치는 신진항에 찾아간 이영자. 이영자는 반갑게 인사를 건네며 "지금 뭐하고 계셔요?"라고 물었고 물메기 잡은 것을 보고 있다는 말에 "국물 요리 내면 맛있겠네요"라고 감탄했다. 이어 갑오징어 3kg를 충동구매한 이영자. 이어 제철 꽃게도 3kg을 구매했다. 직접 그 자리에서 손질하는 모습에 이영자는 주의 깊게 지켜봤고 "그렇지, 엄마"라며 장인들의 실력에 맞장구쳤다.

"엄마, 이걸 옛날에 이렇게 해가지고 글 썼잖아"라며 연갑으로 바닥에 글을 쓰는 모습을 보이는 이영자. 그 당시의 추억을 소환해내는 이영자에 스튜디오의 출연진들도 놀랐다. 이영자는 괜스레 볼까지 빨개져가며 '영자 하트 일우'를 써보였고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였다. 

이영자는 이어 추억의 맛을 찾으러 깊은 시골로 향했다. 약간은 으스스해보이는 황량한 풍경에 의문의 조그만 문이 발견됐고, 이영자는 "토굴이 어디있지?"라고 두리번거리며 작은 나무문을 열었다. 그곳에는 정말로 긴 토굴이 있었고, 깊은 산속 20년 된 의문의 토굴에 스튜디오의 출연진 모두가 신경을 곤두세우고 지켜보았다.

대체 이곳의 정체가 무엇인지 궁금해지는 가운데, 토굴 안에는 많은 양의 고구마가 바구니에 담겨 있었다. 이영자는 "그 유명한 호박고구마에요"라고 말했고, 1년 내내 같은 온도를 유지한다는 토굴에 주인은 "땅속과 비슷한 환경을 갖추어 놓은 것이에요"라고 말하며 자연 숙성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원일 셰프는 "이런 식으로 숙성을 거치면 훨씬 당도가 올라가요"라고 덧붙였다. 이영자는 고구마에서 건강한 기운이 느껴진다며 토굴 주인에 "진짜 언니, 운동 되는 거잖아"라면서 장난을 쳤다. 토굴 투어를 끝낸 이영자는 즉석에서 군고구마 맛을 보게 됐다. 안면도의 자랑이라는 군고구마에 이영자는 "이 구수한 맛 너무 좋아"라며 뜨겁고 노란 고구마 속을 카메라에 보여줬다.

이어 김치와 동치미까지 함께 나왔고, 이영자는 시원한 김치와 뜨끈한 고구마를 맛있게 먹었다. 목이 메지 않게 동치미도 한 입 통째로 먹고 국물도 후루룩 마신 이영자는 주인의 조언에 따라 배추 김치도 크게 찢어 얹어 먹기 시작했다. 이영자의 김치와 고구마 '먹방'에 붐은 "쏙 빨려들어가네"라며 넋을 잃고 영상을 쳐다보았다.

안면도의 명물, 호박고구마 '빼떼기'를 이어 소개한 이영자. 빼떼기는 말린 고구마의 사투리로, 쫀득쫀득한 맛이 일품이다. 이영자는 "나 곶감 먹는 줄 알았어요"라고 말하며 "너무 달다"라면서 감탄했다. 호박고구마 자연 상태 그대로를 건조한 것이라는 빠떼기의 맛에 이영자는 감탄하며 간식 타임을 가졌다. 

이어서 이영자는 어릴 적 바다에 나간 엄마를 보곤 했던 섬 그늘에 가 "엄마! 물 들어와, 빨리 와!"라고 소리쳐보기도 했다. 그 시절 엄마가 해줬던 추억의 맛을 떠올려본 이영자는 바지락과 소금만 넣고 푹 끓여줬던 국에 대해 소개했다. 감기 기운 있을 땐 파랫국, 굴밥 등을 먹었다는 이영자에 이정현은 "정말 식재료들이 전부 건강하다"라며 감탄했다.

이영자는 중간에 동네 경찰들을 만났고, "영자언니!"라고 반가워하는 경찰에 머뭇거리며 "동백이 알아요?"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영자는 객지 생활을 하는 경찰들과 함께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며 코 끝이 찡한 시간을 보냈다. 이어 이영자는 우럭포찜을 먹으러 식당에 들렀다. 어린 시절 할머니가 쭉쭉 찢어줬다는 맛있는 우럭포찜의 등장에 스튜디오의 출연진들은 영상을 보며 감탄했다. 

우럭포찜과 함께 이영자는 콩나물, 굴밥에 달래간장을 쓱쓱 비벼 본격적인 해산물 '먹방'을 시작했다. 이어 이영자는 말로는 담을 수 없는 맛을 느꼈다며 "고향 맛인가봐"하고 말했다. "너무 맛있는데 못 먹겠어유. 할머니가 해준 맛이야"라고 이영자는 말했다. 

한편 예능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매주 금요일 9시 45분 KBS2 채널에서 방송된다. 해당 프로그램에서 출연진이 개발해 우승한 메뉴는 편의점에 출시되어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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