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꽃길만 걸어요’에서는 윤경이 딸 정유민과 심지호의 결혼기사에 심지호를 찾아가고 막말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17일 방송된 KBS1 ‘꽃길만 걸어요-59회’에서는 윤경(경숙)은 하나음료 후계자 기사로 수지(정유민)와 결혼설을 흘린 지훈(심지호)를 찾아와서 폭언과 막 말을 했다.
윤경은 지훈에게 "어디서 이런 돼먹지 못한 수작을 부리는 거야. 김본부장이 가당키나해. 수지 좋아하는 사람 있으니까 내가 그쪽을 밀어주겠다. 그런 줄 알아라"라며 막말을 쏟아내자 지훈은 "저 수지 사랑합니다"라라고 말했다.
또한 천동(설정환)은 여원이 규철(김규철)의 썸녀 정숙(김미라)가 여원과 맞선을 보게 할 남자와 함께 있는 것을 목격하게 됐다. 천동과 함께 있던 배대리(김오복)은 엘리베이터 앞의 카페에서 여원이 남자와 만나는 것을 보고 천동에게 "여원씨네"라고 했다.
여원은 정숙(김미라)과 어떤 남자를 만나는 모습을 보고 "저거 맞선 분위기 맞죠?"라고 했고 천동은 깜짝 놀란 표정으로 둘을 봐라봤다.
또 천동은 배대리와 함께 커피를 사서 사무실로 들어가다가 되돌아가서 여원과 남자가 있는 곳으로 다가 가면서 시청자들에게 궁금증을 자아내게 했다.
‘꽃길만 걸어요’는 진흙탕 시댁살이를 굳세게 견뎌 온 열혈주부 강여원(최윤소)과 가시밭길 인생을 꿋꿋이 헤쳐 온 초긍정남 봉천동(설정환)의 심장이 쿵 뛰는 인생 리셋 드라마이다.
KBS1 에서 방송된 일일드라마 ‘꽃길만 걸어요’는 월요일~금요일 밤 8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