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앞서 17일 아임뚜렛(본명 홍정오)은 새로 개편한 '젠이뚜' 채널을 통해 공지사항을 남겼다.
이날 공지에서 그는 "제가 왜 유튜브를 강행하는 지에 대한 의문점에 해답을 드리겠다"며 "궁극적인 목표는 시트콤 제작"이라 말했다.
이어 "일반인으로 자본 마련 방법은 유튜브 뿐이었다. 누구에게도 간섭받지 않고 제 스스로 원하는 대로 만들고 싶었다"며 "시트콤은 총 20개 에피소드로 구성돼 있으면 제목은 '행복동 12번지'다. 5년에 걸쳐 직접 대본을 작성했고 한달간 연출했던 아임뚜렛 또한 등장인물 중 한 명"이라 설명했다.
해당 공지가 발표되자 댓글은 무서운 속도로 달렸다. "진짜 정신병 있냐", "뚜렛증후군이 아니라 정신병이었구만", "이젠 무서울 정도", "뭐하는 애야 대체" 등 그를 향한 비난 댓글이 달렸다.
특히 한 네티즌은 "5년에 걸쳐서 대본을 짠 거라고? 지금 시작하려는 캐릭터는 만들어진지 3년도 안 된 캐릭터"라 지적했다. 만화 '귀멸의 칼날'에 등장하는 젠이츠는 2017년 12월 29일 발매된 3권에서 처음 등장한다. 일본에서는 2016년 10월 발매된 작품이다.
또한 다른 네티즌은 "시트콤 가명이 '행복동 12번지'. 우정, 사랑, 인간사 등 삼라만상에 시큰둥하신 분께서 시트콤 가명은 저 삼라만상이 다 들어갈 듯한 제목을 지으셨네요. 말도 안 되는 소리 마시구요"라며 "이미 그 전에 연기, 연출한 것도 제대로 된 사과나 책임 지지도 못하는데 무슨 낯짝으로 작품이 사랑받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지 도저히 알 수 없네요"라며 불쾌해 했다.
그러면서 "이 글에서 그나마 딱 진정성이 있는 말 한 마디가 있네요. '수익창출이 잘 되면 더욱 좋을거라 기대했습니다'"라고 댓글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