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사물궁이 잡학지식, “누가 먼저 내 상표권을”…보겸TV 등 상표권 이슈 잇달아

(톱스타뉴스 김아현 기자) 100만 유튜버를 보유한 사물궁이 잡학지식 채널이 상표권 이슈를 언급했다. 

17일 사물궁이 잡학지식 채널은 커뮤니티를 통해 자신의 상표권 이슈에 관한 입장을 발표했다. 

사물궁이 잡학지식 채널은 "최근 ‘자이언트 펭TV‘와 ‘보겸TV’에서 상표권 관련한 이슈가 있었는데 알고 있으신가요?"라고 글을 시작했다.

해당 글에서는 누군가 사물궁이 본인의 문자상표를 일주일 먼저 등록했다며, 특허청에서 승인해줄 것 같지는 않고 승인된다고 하더라도 무효심판 청구를 할 생각이라서 문제는 없다며 번거롭긴 하겠지만 자신의 불찰이라며 언급했다. 

이어 의견 두 가지에 직접 답변을 남기며 상표권 관련 이슈를 콘텐츠를 통해 직접 다룰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후 유튜버 사물궁이는 상표권에 관한 영상을 게재했다. ‘내 콘텐츠를 누군가에게 뺏길 수 있다고?’라는 제목과 함께 콘텐츠 지식재산과 지식재산권 등 콘텐츠를 보호하기 위한 권리에 대한 설명까지 덧붙였다. 

그는 해당 영상 댓글에 "상표권 등록은 혼자서도 할 수 있습니다. 최근 제3자가 '사물궁이'로 상표권을 등록해놨는데(커뮤니티 글 확인), 이런 불미스러운 일을 겪지 않으려면 알아야 합니다. 저도 이 영상을 작업하면서 많이 배웠습니다. 앞으로 살아가는 데에 있어서 삶에 큰 도움이 될 지식이니 시청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라는 글을 남겼다. 

이에 네티즌들은 "보겸을 시작으로 유명한 사람들 상표 다 떼이고 있네 어이가 없다", "레어닉 쟁탈전이야 뭐야", "왜 이리 뺏고 싶어서 안달이냐", "원래 상표권은 예전부터 심했다", "상표권 도둑놈들" 등 유명 유튜버를 대상으로한 상표권 훔쳐가기에 분노하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해당 영상을 통해 사물궁이 잡학지식은 상표권 이슈에 대해 대처해야하는 자세를 상세히 언급하며 영상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