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3MC들이 저마다 초대하고 싶은 게스트를 언급했다.
17일 오후 서울특별시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CJ ENM 센터에서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7(기획 이선영/연출 황나혜)' 토크 타임이 열린 가운데 장도연, 김종국, 유세윤, 이특이 참석했다.
이날 이특은 "바뀐 게 참 많이 있다"며 새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김종국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목소리 듣기 전에는 하나의 연기이기 때문에 연기자 분들도 추리할 수 있다. 어떤 스타든지 나와서 맞힐 수 있다는 게 다른 점이다"며 "보시는 분들도 폭 넓게 접할 수 있을 것"이라 설명했다.
이에 이특은 "가수를 비롯해 연기자, 스포츠 스타, 또 가능하다면 정치인까지 모실 계획이다"라고 거들었다. 유세윤은 "프로파일러 분들도 모시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어떤 스타를 초대하고 싶은지 물었다. 이특은 "IMF 때 국민의 희망이었던 박찬호 씨를 초대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종국은 "저는 형사 특집으로 잘 추리하고 잡을 수 있는 분들을 모시고 싶다"고 말했고, 이를 듣던 유세윤은 "셀럽화 돼 있는 분들 중으로 오면 좋겠다"고 거들었다.
그러면서 유세윤은 "이수근, 서장훈 씨가 요즘 상담해 주는 형식의 프로그램을 하고 있는데 그 컨셉으로 나오면 너무 재밌을 거 같다. 콜라보레이션 느낌이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김종국은 "참고로 유산슬 씨한테 제안을 한 번 해봤다. 유재석 씨는 다른 방송에 출연을 잘 안해서 유산슬 씨에게 제안한 것. 더불어 펭수도 나오면 어떨까"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너의 목소리가 보여(이하 너목보)'는 2015년 첫 방송 이래 흠 잡을 곳 없는 참신한 기획과 총 628 명의 미스터리 싱어들이 선보인 감동적인 사연, 모든 이들을 놀라게 한 노래 실력 등 다채로운 매력으로 매 시즌마다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프로그램의 중추적인 역할인 MC는 김종국, 유세윤, 이특이 낙점됐다. '너목보4'부터 이어져 온 3MC의 찰떡 하모니는 이미 입증된 상태다. 날카로운 촉을 지닌 가수 김종국, 뼈그맨 유세윤, 똑 부러지는 진행 실력을 겸비한 이특의 케미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시즌7에서도 이들의 활약에 더욱 기대가 높아지는 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