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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철 “20대 후반, 이미 M자 탈모…데뷔작부터 50대 중반 역할했다” (인생다큐 마이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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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인생다큐 마이웨이’ 김학철이 이르게 찾아온 탈모로 나이 20대에 50대를 연기해야 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지난 8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 김학철이 출연했다. 이날 그는 어린 나이에 찾아온 탈모로 마음고생을 했던 속내를 털어놨다.

김학철은 “사실은 이 M자 탈모가 20대 후반부터 왔다. 제가 변변한 청춘 드라마를 한 적이 없다. 첫 데뷔작이 대한민국 연극제 ‘자전거’였는데 거기서 무려 50대 중반 역할을 했다. 당시 갓 제대한 20대 중반이었는데도”라고 말했다.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방송 캡처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방송 캡처

연극제로 데뷔한 김학철은 긴 무명 시절을 거치며 연극 무대에서 고군분투하고 있었다. 그랬던 그에게 운명 같은 작품 ‘도둑’이 찾아왔다. 그를 캐스팅해준 고마운 은인 운군일 피디는 “1993년에 신촌 산울림 소극장에서 김학철을 처음 만났다. ‘불의 가면’에서 젊은 왕 역을 맡았는데 제가 그 역할에, 연기에 푹 빠졌다. 분장실을 찾아가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했다”고 말했다.

분장실에서 조만간 좋은 소식이 있을 것이라 했던 운군일 피디는 훗날 김학철을 드라마 ‘도둑’에 캐스팅하며 그의 약속을 지켰다. 김학철은 ‘도둑’을 시작으로 브라운관과 스크린관에 진출, 종횡무진 활약하기 시작한다. 

이에 김학철은 “제 출세작 ‘도둑’을 통해 이후 ‘태조 왕건’에 캐스팅되니까 저한테는 잊을 수 없는 은인이 운군일 국장님이다”고 운군일 피디에게 감사함을 전하기도 했다. 이어 그는 스크린에서 여러 악역을 맡아가며 최초로 악역 전문 배우라는 타이틀을 얻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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