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배지윤 기자) '하자있는 인간들'에 출연하고 있는 오연서와 안재현이 굿바이 인사를 전했다.
지난 16일 MBC '하자있는 인간들' 네이버 TV채널에는 '오연서X안재현 마지막 인터뷰'라는 제목의 메이킹 영상이 게재됐다.
오연서는 "오늘 드디어 드라마가 끝나게 됐다. 더운 한여름에 시작해서 곧 한겨울이 된다. 믿기지가 않는 것 같다"며 "6개월 동안 정말 많은 분들 너무 수고하셨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안재현은 "길고 길었던 6개월의 시간을 끝으로 지금 마지막 장면을 찍었다"며 "처음에는 더웠고 지금은 춥다. 많은 스탭분들과 배우분들이 저로 인해서 많이 많이 고생하신 것 같다. 늘 미안하고 감사하게 생각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연 역을 맡은 오연서는 "서연을 떠올려보면 한여름에 햇살 같은 친구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저도 연기하면서 굉장히 에너지도 많이 받고 즐거운 순간들도 많았다. 제 개인적으로 힐링도 되는 역할이었다"고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뽐냈다.
이어 "앞으로 오연서 많이 사랑해주시고 저희 드라마에 나오는 모든 배우분들 많이 사랑해달라"고 덧붙이며 훈훈함을 자랑했다.
MBC '하자있는 인간들'은 꽃미남 혐오증 여자와 외모 집착증 남자가 만나 서로의 지독한 편견과 오해를 극복하며 진정한 사랑을 찾게 되는 신개념 명랑 쾌활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지난 16일 종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