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박서영 기자) 워너원(Wanna One) 출신 하성운이 퇴폐와 청순을 오가는 몽환적 매력를 물씬 뽐냈다.
17일 패션 매거진 ‘하퍼스 바자’ 측은 하성운과 함께한 2월호 화보를 공개했다.
사진 속 하성운은 게슴츠레 뜬 눈으로 카메라를 응시하며 마치 꿈결같은 분위기를 선사하고 있다. 또한 어떤 콘셉트의 패션이든 자연스럽게 소화하며 타인의 시선을 끌어들인다.
촬영 후 가진 인터뷰에서 하성운은 최근 다음 앨범을 녹음 중이라고 근황을 전했다. 그는 “앨범의 주제와 트랙도 내가 정했다. 또한 나만의 느낌대로 멜로디 라인을 짜고 있다. 내가 보고 듣는 걸 음악으로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다는 것이 솔로가수의 장점”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이번 앨범에 관해 “퍼포먼스가 돋보이는 댄스 위주로 예상된다. 2020년에도 팬들이 원하고 기다리는 것이 많다고 생각한다. 다 보여드릴 자신 있으니 기대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그런가 하면 그는 연예계 생활을 드라메에 비유했을 때 어느 지점에 왔느냐는 질문에는 “드라마 시즌3 정도까지 진행된 것 같다. 소제목은 ‘갈 길이 멀다’가 적당하겠다”고 대답했다.
그를 버티게 하는 중심은 무엇일까? 그는 “어린 시절부터 연습생 생활을 하며 실패를 맛봤다. 내 주변의 스태프와 팬들이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잘 알고 있다. 그 분들이 나의 중심이자 힘의 근원이다. 천천히 올라가 천천히 내려오는 스타가 되고 싶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하성운의 솔직한 인터뷰와 화보는 SNS 실시간 트렌드에 등극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누리꾼들은 “오늘도 또 다른 하성운을 만났다. 도대체 얼굴이 몇 개야. 천의 얼굴은 이럴 때 쓰는 말인 듯”, “아 너무 좋아”, “하성운 진짜 최고야. 사랑해”, “성운이 얼굴은 주변이 화려하면 화려할수록 독보적으로 눈에 꽂히는 게 있는 듯. 너무 아름다워”, “역대급이다”, “하성운을 하니 행복이 따라오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하성운의 더 많은 모습은 ‘하퍼스 바자’ 2월호에서 공개된다. 또한 지난 14일부터 15일간 이틀 동안 진행된 인터넷 투표로 선정된 하성운 3종 포토 카드를 온라인 서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