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최현석 셰프가 전 직장 레스토랑을 떠난 후 새 레스토랑을 오픈한다.
지난 11일 최현석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레스토랑 중앙감속기 오픈 소식을 전했다.
최현석은 레스토랑 이름이 '중앙감속기'인 것에 대해 "건물주의 아버님이 40년간 운영하던 공장을 20년간 가업으로 이어왔는데 끝내는 것에 대해 아쉬워하는 모습을 보고, 레스토랑도 공장 이름인 '중앙감속기'로 이어가기로 했다"며 전했다.
최현석은 지난해 12월 쵸이닷을 퇴사하게 된 이유에 대해 밝혔다.
최현석은 레스토랑에서 근무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최현석은 퇴사한 이유에 대해 "요리사들은 본인이 직접 돈을 내서 레스토랑을 차리지 않으면 이런 일이 많이 생길 수밖에 없다. 회사가 따로 있었고, 같이 일할 수 없는 상황이 돼서 그만두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레스토랑에 남는 직원들에 대해 "새끼들을 두고 집을 나오는 기분이 든다. 보스는 외로울 수밖에 없고 리더는 흔들리면 안 된다. 내가 감정적으로 흔들리면 직원들이 흔들릴 수 밖에 없다. 진로나 미래는 직원들이 선택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전했다.
17일 오전 9시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최현석(49)이 사문서 위조 사건에 연루됐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최현석은 6월말 플레이팅 컴퍼니를 상대로 '매니지먼트해지' 소장을 접수했고, 위조된 계약서를 증거로 제출했다고 밝혔다.
최근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출연한 최현석은 "쵸이닷 레스토랑을 그만둔다. 우리 회사가 다른 회사로 인수되는 과정에서 운영 방식이 바뀌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매체는 "운영방식이 바뀐 게 아니라 계약서가 바뀌었다. 최현석은 지난해 8월 일방적으로 계약을 해지해 신생 F&B 회사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최현석은 전 소속사 측에 "B씨 등이 위조를 했다. 나는 사인만 한 것"이라며 "(변호사에게 알아보니) 사인만 한 건 벌금 정도 나온다"꼬 주장한 것으로 알려진다. 경찰은 현재 B씨 등을 사문서 위조 혐의로 조사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최현석의 새 레스토랑 '중앙감속기'는 오는 19일 성수동에 중식과 이탈리안을 접목한 캐쥬얼한 퓨전레스토랑을 오픈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