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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아나운서, 암 투병 중 아들 얻어…“이혼 전 재혼 생각 없었는데” (모던패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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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모던패밀리’에 합류한 이재용 아나운서가 암 투병 당시 늦둥이 아들을 품에 얻은 사연을 공개한다.

17일 방송되는 MBN ‘모던패밀리’에서는 이재용 가족이 새로운 가족으로 합류한다.

MBC 아나운서 출신 이재용은 지난 1992년 입사해 약 26년간 MBC의 간판 아나운서로 활약했다. MBC에서 그는 ‘찾아라 맛있는 TV’ ‘불만제로’ ‘생방송 화제집중’ ‘기분좋은 날’ 등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한 MBC 아나운서국 아나운서2부 부장과 차장을 맡기도 했다.

MBN '모던패밀리' 제공
MBN '모던패밀리' 제공

지난 2018년 10월 말 프리랜서를 선언한 그는 지난해 2월 채널A ‘행복한 아침’ 진행을 맡아 프리선언 후 처음으로 활동을 재개했다. 이어 ‘모던패밀리’까지 합류하며 더욱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2003년 이혼했던 이재용은 “(전부인 사이에서 낳은) 큰 아들이 대학생이 될 때까지 재혼할 생각이 없었다”고 하며, 지금의 부인과 재혼하게 된 계기와 늦둥이 아들을 가진 사연을 ‘모던패밀리’에서 밝힌다고 한다.

지난 2010년 재혼한 그는 그 다음해인 2011년 위암 판정으로 생사의 기로에 서며, 당시 진행 중인 프로그램 대부분을 하차하는 상황까지 갔다. 이재용은 신혼이었던 아내가 먼저 “아이를 갖자”고 먼저 말해줬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아내의 사랑과 늦둥이 아들 덕분에 이재용은 암을 극복할 수 있었고, 현재 50대 나이임에도 7살 어린 아들과 온몸으로 놀아줄 만큼 건강을 회복했다. 

한편 이재용 가족의 이야기는 17일 오후 11시 방송되는 MBN ‘모던패밀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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