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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돈 부산시장 “제3공항 김해 검증, 공정하게 해 달라”…‘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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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오거돈 부산시장과 전화 인터뷰를 가졌다.

17일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는 ‘보수 대통합(박형준)’, ‘경남권 제3공항(오거돈)’. ‘텔레그램 음란방(前 운영자)’. ‘영화 <남산의 부장들> (우민호, 김충식)’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 유튜브 채널 라이브 캡처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 유튜브 채널 라이브 캡처

4월 총선을 앞두고 김해 신공항을 둘러싼 논란이 점차 뜨거워지고 있는 형국이다. 지난 3일 국토교통부 홈페이지에 제3차 항공정책기본계획이 게재됐고, 김해 신공항을 계획대로 추진하겠다고 명시하면서 부울경을 중심으로 큰 반발이 일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해당 건은 이번 총선에 쟁점 중 하나가 될 전망이다.

이와 관련, ‘김현정의 뉴스쇼’는 “제3공항, 총선 전에 결과 내달라”는 주제로 오거돈 부산광역시 시장을 연결했다. 그는 당선된 후에 해당 건에 꾸준히 문제 제기를 해 왔고, 이번 사항에도 강하게 반발 중이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지난해 12월에 총리실에 김해 신공항 검증위원회가 출범이 돼서 검증 절차가 진행 중이다. 저희들의 기본적인 입장은 공정하게 검증해 달라. 그리고 신속하게 확정해 달라, 이 원칙을 분명히 하고 있다”며 인터뷰의 포문을 열었다.

또 “청와대나 여권의 입장에서 보면 이렇게 바꾸려고 할 필요가 없다. 그걸 정치적으로 이용하려고 그러면. 어떻든 중요한 것은 지금 진행 중인 김해 신공항 검증의 핵심은 바로 그때 그것이 바로 잘못된 정치적 결정이었다 하는 것이다. 그래서 그걸 바로잡자 하는 데 그 의미가 있는 것”이라고 짚었다.

오 시장은 “정세균 총리께서는 지난 2012년 부산과 대구 지역 방문 시에 ‘영남권 신공항은 가덕도가 최적지’라고 말씀을 하신 걸로 알고 있다. 또한 지난 1월 7일 국무총리 인사 청문회에서도 ‘동남권에 제대로 된 국제공항이 있어야 한다’, 그래서 이 측면에 비춰볼 때는 총리님께서 아마 이해를 충분히 하고 있다고 저는 생각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아울러 “첫째로 소음 영역이 3배, 4배 늘어나는 거다. 그 다음에 환경 문제도 마찬가지다. 이렇게 많은 문제들을 갖고 있는 공항을 무리하게 추진하는 거보다는 이런 문제가 없는 제3의 장소를 택해서 얼마든지 새로운 논의를 할 수가 있는데, 이렇게 하는 것은 한번 결정했으니까 하자. 그런 것이 아닌가? 과거에 결정된 정책이 잘못된 것이 뭐 한두 개인가, 지금?”이라고 따졌다.

CBS 표준FM 아침뉴스 프로그램 ‘김현정의 뉴스쇼’는 평일 아침 7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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