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AOA 멤버 설현이 발리에서 생긴 일을 폭로했다.
지난 15일 설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통해 발리 여행 소식을 전했다. 영상에서 설현은 지민과 함께 먹방을 하며 대화를 나눴다.
이날 인스타그램 라이브에서 지민은 "우리 첫날 네가 나한테 당했던 일 좀 얘기해줘. 내가 너 껴안고 잔 거"라고 말했다.
이에 설현은 "첫날 아니야. 아니 넷째 날이었는데. 제가 벌거벗고 잤거든요"라며 "근데 지민 언니가 내 허리를 이렇게 껴안는 거예요"라고 말했다.
설현은 자신의 허리 부분을 손으로 쥐는 모션을 취하며 "그래서 뭐하는 거냐며 손을 떼서 내려놨어요"라고 말했다. 설현은 "언니가 제 여기(팔뚝)을 잡더니 비트를 붙이는 거예요. '뭐 하는 거지. 언니 그만해'라며 손을 눌렀어요. 언니가 제 손을 가져가더니 이렇게 하고 잤어요"라고 설명했다.
설현은 자신의 손등에 얼굴을 갖다대는 시늉을 했다. 설현은 "제가 차마 어떻게 손을 빼낼 수 없어서. 언니가 잠을 깰까봐"라고 덧붙였다.
이에 지민은 "그래서 그날은 손을 잡고 잤습니다. 손만 잡고 잤어요. 네가 너무 좋았나봐"라고 웃었다.
설현은 "심지어 제가 벌거벗고 있어서 얼마나 소름 돋았는지 몰라요. 그 비트 기억해 놨어야 하는데"라고 말했다. 이에 지민은 "맞아. 그 비트로 가사 하나 써놔야 하는데 발리에서 생긴 일"이라고 거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