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2020년 최고의 기대작으로 꼽히던 게임 '사이버펑크 2077'의 발매일이 연기되면서 게이머들의 궁금증을 낳는다.
씨디 프로젝트 레드(CD Project RED)는 17일(한국시간) 새벽 공식 트위터서 "금일 '사이버펑크 2077'의 출시일에 관한 중요한 소식이 있다"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내용에 따르면 본래 발매일이었던 4월에 맞추지 못해서 9월 17일로 발매일을 연기한다고 적혀있었다.
이들에 의하면 현재 게임이 완성되고 플레이할 수 있는 단계까지 왔으나, 여전히 끝내야 할 일들이 남았다고 한다.
이와 함께 게임 속 '나이트 시티'가 엄청난 스케일을 자랑하는 만큼 시연과 버그 수정 및 보완해야 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사이버펑크 2077'이 이 시대의 엄청난 업적이 될 것이라며 5개월간의 시간이 게임을 완벽하게 만들어줄 것이라고도 말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예약구매 취소했다", "기다리는 만큼 완벽한 작품이 나올거라 기대한다", "많이 밀리긴 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1인칭 오픈월드 액션 RPG게임인 '사이버펑크 2077'은 마이크 폰드스미스가 개발한 '사이버펑크 2020'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게임이다.
지난해 6월 공개된 트레일러서 키아누 리브스가 출연하는 것이 확정되면서 많은 화제를 낳았다.
PC와 플레이스테이션4(PS4), 엑스박스 원(XBOX ONE) 등의 플랫폼으로 출시되며, 컬렉터스 에디션은 PC와 플스로만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