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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보이스퀸' 정수연X장한이, 공동 1위 결승 진출-최종 7위 주설옥 '오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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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보이스퀸'에서 정수연과 장한이가 공동 1위로 결승에 진출했고 최종 7위는 주설옥이 됐다.

MBN 예능프로그램 '보이스퀸'
MBN 예능프로그램 '보이스퀸'

16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 MBN 서바이벌 예능프로그램 '보이스퀸'에서는 14인의 준결승 무대가 펼쳐졌다. 정수연과 장한이는 '기억속의 먼 그대에게'를 듀엣 미션 노래로 선곡해 불러보였다. 두 사람의 감동적인 무대에 관객들은 기립해 박수를 보냈고, 원곡자도 푹 빠져 두 사람의 무대를 지켜보았다. 박미경은 노래가 끝나자마자 넋이 나간 듯한 표정을 지었고 "나 울컥한다"고 감동받은 심정을 표현했다.

두 사람은 듀엣 무대에서 100점과 99점의 향연을 보고 감격했다. 엄청난 점수에 관객들도 "점수 대박이다"라며 놀라워했고, 이들의 최종 점수에 퀸메이커들도 깜짝 놀라 자리에서 일어섰다. 이어서 정수연 참가자의 개인미션 무대가 이어졌다. 차분한 음색으로 무대를 시작한 정수연은 애절한 감성과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관객들을 집중시켰다.

이상민은 정수연에 대해 "우승 후보라고 생각한다"고 얘기했다. 정수연은 모두가 감탄할 만한 무대를 선보였고 인순이는 목까지 쉰채로 크게 환호했다. 퀸메이커들을 충격의 도가니로 몰아넣은 정수연의 무대. 나르샤는 "와, 진짜 이 무대는 미쳤다"라면서 놀라워했고, 무대를 마친 후 정수연은 손을 덜덜 떨며 여러 가지 감정이 북받쳐 오르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그 마음을 알기에 더욱 가슴이 아플 정수연의 부모님은 딸을 애정 어린 눈으로 지켜보았고, 정수연은 눈물을 흘리며 목소리를 가다듬었다. "저를 이 자리에 서게끔 도와주신 부모님 감사합니다. 이렇게 많은 박수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라고 정수연은 꾸벅 허리를 숙였다. 태진아는 "이 분은 매 무대마다 실망 시킨 적이 단 한번도 없어"라고 극찬했다.

매 라운드마다 레전드를 갱신하는 정수연에 인순이는 "뭐라고 더 얘길 해야 할까요. 무대를 찢었다고요? 노노. 천장을 뚫었습니다"라고 평했다. 인순이는 정수연을 향해 "결승전 가자!"라고 힘차게 소리쳤고 이에 정수연의 부모님은 활짝 웃어보였다. 장한이는 "저에게 기적의 아이콘이란 변명을 붙여주셨어요. 근데 저에겐 보이스퀸이 기적이에요. 이 프로그램을 만나서 정말 부푼 꿈을 다시 한번 꾸게 해주는 희망이거든요. 저도 마음에 희망을 드리고 따뜻함을 드릴 수 있는 그런 노래를 들려드리는 사람이 되는 게 꿈이에요"라고 포부를 밝혔다.

'내 아픔 아시는 당신께'를 선곡한 장한이는 남편의 응원을 받으며 무대에 올랐다. 장한이는 분위기를 집중시키며 청아하면서도 감성 짙은 목소리로 노래를 들려줬다. 박미경은 장한이의 노래를 듣다가 "셀린 디온 같지 않아?"라고 감탄했고 황제성 등 다른 퀸메이커들도 자리에서 일어나 감격하며 노래를 들었다.

이어서 다음 듀엣미션을 펼쳐보인 이들은 박진영과 조엘라였다. 두 사람은 멋진 호흡으로 발라드와 국악 콜라보를 성공적으로 치뤄 보였고, 신선한 선곡과 신선한 조합이 역대급 무대를 탄생시켰다. 가슴 울리는 하모니를 선사한 조엘라와 박진영의 무대에 관객들은 물론이고 퀸메이커들도 큰 박수를 보냈다. 

곧 최종점수가 공개됐고, 두 사람을 응원하는 가족들과 팬들 모두 두 손을 모으고 점수 결과를 기다렸다. 90점대의 높은 점수가 나오는 가운데 최종 점수는 1412점인 것으로 밝혀졌다. 1500점 만점에 1412점을 획득한 두 사람은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했고, 강호동은 "최종 결과까지 지켜봐주시기 바라겠습니다"라고 얘기했다.

듀엣미션이 이로써 종료됐고 다시 두 사람의 솔로미션이 시작됐다. 박진영의 무대가 먼저 시작됐고, 그는 무대를 하기 전 "그 전에 기교같은 걸 많이 보여드린 것 같은데 이번엔 감정에 중점을 더 두고 싶다"고 밝혔다. '한'과 같은 감정이 그리움의 감성과 만난 박진영의 선곡에 박진영을 응원하던 이들은 모두 집중해 무대를 지켜보았다.

어머니에 대한 딸의 진심어린 마음이 담긴 절절한 노래에 어머니는 고개를 푹 숙이고 울컥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스크린에는 박진영의 어머니의 모습이 띄워졌고, 박진영은 진심을 다해 노래를 불렀다. 박진영의 어머니는 눈물을 흘렸고, 박진영은 최선을 다해 어머니에게 자신의 마음을 노래로 전달했다.

조엘라는 "듀엣 점수가 하위였기도하고 그래서 부담이 컸어요. 머리가 하애지고, 마음은 뭔가 더 높은 곳을 가고 싶다고 생각했어요. 한 맺힌 보이스의 무대를 선보일 생각이에요. 조엘라적인 그런 곡을 선곡해서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싶어요"라고 무대 전 소감을 밝혔다. 김정호의 '님'을 선곡한 조엘라는 시작부터 "간다"라는 가사로 시원하게 지르는 가창력을 보여줬다.

이어 조엘라의 무대가 끝나고 나서 퀸메이커 조장혁과 더원이 준결승 축하무대를 선보였다. 관객들은 두 사람의 조합에 크게 환호하며 무대를 지켜봤다. 더원과 조장혁의 감미로운 무대가 끝나고 듀엣 미션을 이도희와 최성은 참가자가 함께 진행했다. 두 사람은 막강한 우승후보로 꼽히는 만큼 엄청나게 강력한 '역대급' 무대를 선사했고, 곧 듀엣 미션의 점수가 공개됐다.

100점이 무려 두 개나 나오면서 대기실의 출연자들을 비롯한 이도희와 최성은도 경악했고, 두 사람은 1500점 만점에 1429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도희와 최성은은 감격한 듯 놀라 고개를 꾸벅 숙였다. 1위 정수연, 정한이에 이어 듀엣미션 점수 2위를 차지한 이도희와 최성은. 최성은 눈물을 흘리며 "그만 울고 싶은데, 정말 감사합니다"라고 관객들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제 이도희와 최성은의 솔로 무대가 시작됐다. 잠시 접어두었던 꿈을 펼치는 가장 빛나는 이 순간, 준결승전 개인 미션에 먼저 도전하게 될 참가자는 최성은이었다. 최성은의 등장에 퀸메이커들은 "대장님 나오신다"고 집중했고, 최성은은 그동안 보여줬던 카리스마 있는 모습이 아닌 여성스러운 모습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달라진 모습에 퀸메이커들의 관심이 폭발했고 최성은 참가자는 다소 긴장한 듯 수줍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엄청 불안 불안 했었거든요. 제가 와일드카드를 경험하고 나서 그래서 생긴 불안함 같아요"라고 최성은은 긴장의 비화를 전했다. 최성은은 집에서 집안일하랴, 아이 양육하랴, 집안일 하는 와중에도 연습하랴 바쁜 모습을 보였다.

빨래를 하고 바쁘게 돌아가는 하루 속에서도 놓칠 수 없는 연습 속, 아이가 부르면 곧장 아이와 함게하고, 그러면서도 또 다시 연습에 매진하는 최성은의 모습이 감동을 자아냈다. 최성은은 "와일드카드로 올려주신 만큼 후회없는 선택을 하셨단 걸 보여드리겠습니다. 칼 갈고 왔어요"라고 투지를 불태웠다. 

최성은은 감성 가득한 첫 소절로 단번에 관객들과 퀸메이커들을 집중시켰고, 대기실에 있던 이미리는 "왜 이렇게 다 잘해"라며 울상을 지었다. 최성은의 무대에 이어 개인미션 이도희의 무대도 이어졌다. 이도희는 댄서들과 함께 아주 강렬한 무대를 꾸몄다. 이도희의 그루브와 색다른 매력에 모두들 감탄하며 무대를 지켜보았다. 

이도희의 노래에 이상민은 리듬을 타며 무대에 집중했고, 이도희는 탱고의 매력을 물씬 풍겨보였다. 강렬한 붉은 의상 못지 않게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와 시원시원한 가창력으로 관객들을 놀라게 한 이도희는 퀸메이커들의 기립박수를 얻어냈다. 태진아, 김경호, 박미경, 인순이 등 모두들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박수를 쳤고 긴장이 풀린 이도희의 가족들도 그제야 웃음을 보였다. 

이도희의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는 원곡과는 또 다른 분위기로 재탄생되어 기념비적인 무대를 만들었다. 김혜연은 "도희 씨 머리가 길었을 때 사진을 본 적이 있어요"라고 말하며 "근데 지금 짧게 자르신 이유가 있나요?"라고 물었다. 그러자 이도희는 "사실 그때 머리를 잘랐을 때는 뮤지컬 배우 활동을 하고 싶어도 지금 해야 되는 일들도 있고 더이상 꿈을 가져서는 안되는 상황이었어요. 그래서 다짐하는 의미에서 컷트를 했는데 생각보다 잘 어울려가지고 여태까지 잘 고수해오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김혜연은 "이도희 오빠 너무 멋있어요"라며 응원했고 이도희 또한 "감사합니다"라고 활짝 웃어보였다. 듀엣 미션 최종 순위, 현재까지는 1위가 장한이와 정수연, 2위는 이도희와 최성은, 3위는 주설옥과 이유나, 4위는 김루아와 전영랑, 5위는 박진영과 조엘라였다. 이어 듀엣미션 점수와 개인미션 점수를 합산한 최종 결과가 공개됐다.

결승 진출자 발표만 남은 상황, 결승 진출자는 단 7명이라고 MC 강호동은 전했다. 똑같이 2928점을 획득한 공동 1위가 있는 것으로 드러나 퀸메이커들을 비롯해 참가자들을 모두 깜짝 놀라게 했다. 이름 없이 점수만 공개되는 상황, 최저점인 2814점까지 공개됐다. 듀엣 점수와 개인 미션 점수를 모두 합산한 첫번째 1위 합격자는 다름 아닌 장한이였다. 

의외의 결과에 모두가 일어나 기립박수를 치며 "대박"을 연발했다. 개인점수에서 1467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또 한번 획득한 장한이는 결승에 진출하게 됐다. 이번엔 장한이와 동일한 점수를 획득한 주인공이 발표됐다. 조엘라는 정수연에 "너일 것 같아"라고 웃었고, 곧 1위 합격자가 또 다시 공개됐다. 1위 합격자 결과에 모두가 입을 떡 벌리고 놀라워했고 준결승 공동 1위는 정수연인 것으로 드러났다.

함께한 장한이와 데칼코마니 점수를 기록한 정수연. 두 사람은 서로의 1위를 축하했다. 뒤이어 공개된 순위, 3위는 이도희였다. 이도희는 개인점수에서 1480점이라는 엄청나게 높은 점수를 받으며 개인전 1위로 결승에 진출하게 됐다. 황제성은 "1등이네, 개인점수"라고 놀라워했고 이어 준결승 4위가 발표됐다. 4위는 다름아닌 조엘라였고, 4위 결과에 모두가 감탄하며 박수를 보냈다. 

조엘라에 이어 5위로 합격한 이는 바로 최성은 참가자였다. 최성은은 기뻐하며 환히 웃었고 어쩔 줄 몰라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도희는 최성은의 5위를 축하하며 격려했다. 이제 단 두칸만 남은 결승 진출자 칸. 6번째 주인공은 2844점으로 최연화가 차지했다. 최연화의 선방에 모두들 박수를 보냈다. 최연화는 결과에 놀란 듯 얼음이 된 모습을 보이다 결국 눈물을 흘렸다.

최연화는 "트로트 출연자 중 유일하게 남았는데, 앞으로 부끄럽지 않게 더 공부하고 겸손한 마음으로 노래하겠습니다"라고 오열했다. 이어 7위 발표가 공개됐다. 7위로 결승에 진출할 이는 바로 주설옥 참가자였다. 최후의 1인은 결국 주설옥이 차지했고, 주설옥은 자신이 호명되자마자 눈물을 펑펑 쏟았다. 이로써 대망의 결승전 진출자 7인이 모두 발표됐다.

한편 예능프로그램 '보이스퀸'은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50분 MBN 채널에서 방송된다. 보이스퀸은 첫방송부터 숱한 화제를 낳았으며 조엘라와 정수연 등 출연자들 또한 특히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미스터트롯'과도 비슷한 포맷으로 진행되어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해당 프로그램은, 강호동이 MC로 등장하며 시청자들로부터 재방송에 대해서도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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