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99억의 여자’에서 김강우가 조여정에게 동생 현우의 죽음을 방관했다는 사실을 듣고 충격받고 오나라와 손을 잡는 모습이 그려졌다.
16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99억의 여자 27-28회’에서는 태우(김강우)는 희주(오나라)와 손을 잡고 레온(임태경)을 잡기로 했다.
지난 방송에서 태우(김강우)는 서연(조여정)에게 마음을 고백하러 갔다가 동생 죽음의 진실을 알게 됐다. 태우는 서연을 부탁한다는 금자(길해연)의 얘기를 듣고 서연을 찾아가서 자기와 함게 떠나 새 삶을 찾자고 자신의 마음을 전했다.
하지만 서연(조여정)은 눈물을 흘리며 그 날 밤 죽어가던 동생 태현(현우)를 외면했다는 사실을 털어 놔서 태우를 충격에 빠트리게 했다. 태우는 서연을 두고 되돌아가서 "하필이면 왜 서연인지"라고 하며 오열을 했지만 인표(정웅인)가 보낸 레온(임태경)이 살았다는 메시지를 통해서 희주(오나라)를 찾아갔다.
태우는 희주에게 레온(임태경)이 살아있다는 사실을 알고 함께 레온을 찾자는 제안을 하게 되고 희주의 보디가드를 자처하게 됐고 희주의 남편 재훈(이지훈)은 태우의 모습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또 서연은 자신의 오빠 백승재(정성일)을 살해한 레온인 줄도 모르고 레온(임태경)과 함께 야망을 실현해 나가면서 시청자들에게 앞으로 서연의 운명이 어떻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내게 했다.
‘99억의 여자’(극본 한지훈/연출 김영조) 는 우연히 현찰 99억을 움켜쥔 여자 서연(조여정)이 세상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이다.
주인공 정서연 역에 조여정, 강태우 역에 김강우, 홍인표 역에 정웅인, 윤희주 역에 오나라, 이재훈 역에 이지훈이 열연을 하게 됐다.
KBS2 수목드라마 ‘99억의 여자’는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