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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트라이트’ 이국종, “쓰레기 취급도 하루 이틀이지…” 억울함 호소

  • 장필구 기자
  • 승인 2020.01.16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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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필구 기자]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 유희석 아주대학교 의료원장에게 이국종 교수가 욕설을 듣는 녹취가 낳은 논란을 다뤘다.

16일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이하 ‘스포트라이트’)에서는 “대한민국 외상센터 1부 - 추적 탐사 ‘바이패스’와 이국종” 편이 방송됐다.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방송 캡처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방송 캡처

지난 13일 유희석 아주대 의료원장이 이국종 교수를 향해 욕설을 퍼붓는 녹취가 공개돼 논란이 일었다. 이 교수는 해외 스케줄을 마치고 어제(15일) 귀국하면서 일부 방송사와 가진 인터뷰에서 “바다에 있을 때가 좋았고 10m짜리 파도를 맞는 게 낫다”며 “어디 숨어지내다가 배나 탔으면 좋겠다”는 등의 발언으로 착잡한 심경을 드러냈고, 아주대 측에 대한 강한 반감도 감추지 않았다.

녹취 내용의 일부는 이렇다. 유희석 아주대 의료원장이 이국종 교수를 향해서 “때려치워! 이 XX야! 꺼져! 약속도 안 지키는 너는 인간도 아니야. 그만 나가. 인간 같지도 않은 XX가 말이야. 나가라고!”라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이국종 교수는 '스포트라이트‘ 측의 전화 인터뷰에서 “지금 저 안 좋은 정도가 아니라 숨도 못 쉰다”며 “이건 뭐, 쓰레기 취급당해가면서 일하는 것도 하루 이틀이지. 거기다 사람들 최근에 하는 거 보면 완전히 이상한 사람 만들어서 덮어씌우고 그러니까 이제 생각이 드는 거다. 이걸 왜 계속해야 하는지 이유를 전혀 못 찾겠다”라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또 “PD님은 작년에도 이걸 석 달을 매달려 (취재하고) 계셨지 않은가? 이 참상을 거의 반년을 취재를 하신 거다. 대한민국에 선생님(PD)보다 더 많이 아시는 분 안 계실 것”이라며 취재진과 공감대를 형성했다. 앞서 ‘스포트라이트’는 지난달 20일 ‘이국종 외상센터 25시’ 편을 방영한 바 있어 눈길을 끌었다.

JTBC 정통 탐사기획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는 매주 목요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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