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꽃길만 걸어요’에서는 심지호는 정유민에게 사랑한다는 고백을 하고 김미라는 김규철의 전세금을 빼앗을 음모를 꾸미는 모습이 그려졌다.
16일 방송된 KBS1 ‘꽃길만 걸어요-58회’에서는 규철(김규철)에게 돈을 뜯어내기 위해 집주인의 방문에 거짓말을 했다.
정숙(김미라)은 집 주인의 방문을 받았는데 중년 여자를 보고 "누구신지?"라고 물었다. 그는 자신이 집 주인이라고 밝히면서 전세 계약 만기가 돌아왔다는 말을 듣고 "죽으라는 법은 없네"라고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수지(정유민)는 지훈(김지호)과 자신의 결혼 기사를 보고 흥분을 했고 "이게 뭐야? 내가 결혼을 한다는 거잖아"라고 화를 내며 지훈을 찾아갔다.
수지는 지훈의 방에 천동이 있는 가운데 "오빠. 대체 나한테 왜 이래? 왜? 봉팀장 나 결혼 안해. 이거 잘못된 기사다. 빨리 내려라"라고 말했고 천동이 방을 나간 후에 지훈은 수지에게 "나 너 사랑한다"라고 고백했다.
또한 여주(김이경)는 자신의 학폭 가해자 사실을 언니 여원(최윤소)에게 고백하고 조언을 얻기 위해 퇴근 시간에 여원을 찾았고 여원이 천동(설정환)과 함께 있는 장면을 목격했다. 천동은 여원에게 "이제 내가 여원씨 없으면 안 되겠다"라고 붙잡았고 그때 여주가 "언니"라고 불렀다.
또 여주는 여원에게 천동과의 관계를 듣고 "언니가 좋아하는 사람이면 헤어지지 마라. 인연을 만나기가 쉽지 않다"라고 하면서 시청자들에게 감탄사를 자아내게 했다.
‘꽃길만 걸어요’는 진흙탕 시댁살이를 굳세게 견뎌 온 열혈주부 강여원(최윤소)과 가시밭길 인생을 꿋꿋이 헤쳐 온 초긍정남 봉천동(설정환)의 심장이 쿵 뛰는 인생 리셋 드라마이다.
KBS1 에서 방송된 일일드라마 ‘꽃길만 걸어요’는 월요일~금요일 밤 8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