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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현, 삼성동 빌딩 140억원 올라…‘부동산 가치만 100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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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전지현이 3년 전에 구입한 빌딩의 가격이 껑충 뛰었다. 

전지현은 지난 2017년 3월 지하철 9호선 봉은사역 인근 도보로 7분 거리에 있는 3층짜리 빌딩을 매입했다. 

628.2㎡에 달하는 해당 건물은 지하 1층, 지상 2층으로 구성돼 있다. 당시 매입가는 325억원 상당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건물 건너편에는 코엑스와 인터컨티넨탈호텔이 위치해 있는데, 당시 노른자위 땅이었던 덕분에 전지현이 이 건물을 구입했을 때 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전지현 / 서울, 최시율 기자
전지현 / 서울, 최시율 기자

이와 관련해 16일 이재국 리얼티코리아 빌딩사업부 팀장은 머니투데이와의 인터뷰를 통해 전지현 건물의 3.3m²당 호가가 현재 1억 5000만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매입할 당시 단가가 3.2m²당 약 9151만원이라는 점을 보면 이미 140억원 가량의 수익을 거뒀다고 볼 수 있다.

이밖에도 전지현은 2007년에는 86억원에 논현동 5층 건물, 2013년엔 58억원에 이촌동의 2층 건물, 2014년엔 75억원에 삼성동 현대주택단지, 2015년엔 44억원에 삼성동 2층 단독주택을 매입하는 등 꾸준히 건물을 매입해 왔다.

현재 전지현이 결혼 전 거주한 아파트, 대치동 빌라 등을 합하면 부동산 자산의 가치만 1000억원을 넘겼을 것이라고 추정하고 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전지현은 중국 외화 벌어서 한국 투자한 애국자다. 대출도 없이 올 현금 구입”, “돈 많이 벌어도 자기 작품하고 일 꼬박 꼬박하는 거 보면 정말 멋있다”, “전지현 부럽다”, “이런 거 보면 상대적 박탈감 온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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