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박정민 기자) ‘나의 첫 사회생활’ 속 아이들의 마냥 귀엽지만은 않은 첫 사회생활이 시작됐다.
지난 14일 첫방송된 tvN ‘나의 첫 사회생활’에서는 교실에서 만나 시간을 보내는 아이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교실에는 하람이가 제일 먼저 도착했다. 곧 이어 요한이가 도착했고 두 사람은 보석접기 삼매경에 푹 빠졌다.
요한이와 똑같은 부엉이 목도리를 멘 세연이는 낯설어하며 요한이와 하람이 근처만 배회했다. 부끄러운듯 손만 만지작 거리던 세연이는 결국 혼자 다른 놀이를 시작했다. 반짝이풀로 그림을 채워가던 세연이는 요한이와 하람이가 노는 모습을 하염없이 바라봤다.
그러더니 이내 결심한듯 벌떡 일어나 요한이에게 “나도 이거 있어”라며 부엉이 목도리를 가리키고는 다시 자신의 자리로 돌아가 랜선 이모-삼촌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이어 지석이가 도착했다. 지석이는 먼저 놀고 있던 요한이 하람이에게 가서 다이아몬드를 접어달라며 친근하게 다가갔지만 “싫어 안 돼”라고 거절당하자 의기소침한 모습을 보여 마음을 안타깝게했다.
행복한아이연구소 소장 서천석 의사는 “사실 아이들은 자기와 동갑이거나 나이 많은 사람과 놀고 싶어한다”라고 설명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나 아이도 없는데 지석이 짠하다”, “지석이 기죽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세연이도 화이팅”, “나이가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는 걸 어렸을 때부터 가르쳐주는 게 중요한 것 같다” 등 반응을 보였다.
‘나의 첫 사회생활’은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tvN에서 방송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