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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부트] "시위 감행도 불사"…엑소팬덤 엑소엘, 첸(김종대) 결혼·혼전임신→퇴출 요구

  • 김현서 기자
  • 승인 2020.01.16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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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서 기자] 엑소 첸의 혼전임신 및 결혼 발표에 엑소팬덤(이하 엑소엘)이 퇴출을 요구했다. 

16일 ‘EXO-L ACE 연합’ 측은 공식성명서를 내고 "첸의 팀 내 퇴출을 요구합니다"라는 입장을 전했다. 

엑소엘은 "팬들에게 커다란 상처와 혼란을 준 멤버 첸의 활동 강행이 그룹 이미지에 막대한 실추를 불러오리라 판단했다"며 "이에 첸이 EXO 멤버로서 활동하는 것에 대한 지지 철회를 선언하며 SM엔터테인먼트에게 첸의 팀 내 퇴출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받고자 한다"고 입장을 전했다. 

퇴출 이유에 대해서는 총 세가지 이유를 들었다. 먼저 "대중에게 비추어짐은 물론 EXO라는 그룹 자체에 이미지가 심각하게 훼손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첸의 결혼 통보 이후 EXO 관련 기사에 ‘결혼돌’, ‘유부돌’ 등의 꼬리표가 붙고있다는 것. 

‘EXO-L ACE 연합’ 성명문

이어 “엑소 팬덤의 분열 및 와해가 심각하다”고 주장했다. 첸의 행보로 이례적인 팬덤 내 분열이 일어나고 있다며 "이는 팬심의 가장 기본적 근간인 ’멤버에 대한 신뢰’가 사라지면서 다수의 엑소엘들이 더는 첸을 응원할 수 없게 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불안정한 단체 스케줄로 인한 피해를 언급했다. 엘소엘 측은 "EXO 팬덤 내 실질적 구매력을 보유한 다수의 유료 회원들이 첸의 탈퇴를 간절히 원하고 있다"며 "첸의 팀 잔류가 초래하는 그룹 활동의 불투명성에 대한 팬들의 걱정과 분노가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에 엑소엘은 "EXO 멤버 첸의 팀 내 퇴출을 요구한다”면서 "EXO 단체 활동 계획 중 이번 사태로 인해 불발되거나 변경된 것이 있다면 투명하게 공개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아티스트 보호 및 포털사이트 검색어 관리 요구를 전했다. 

그러면서 "1월 18일까지 요구사항에 대한 당사의 답변이 없을 시 엑소엘은 직·간접적 어떠한 형태의 시위도 강행함을 명시한다"며 "SM엔터테인먼트 내 EXO가 지니는 경제적 가치가 막대한 만큼 아티스트의 밝은 전망을 위한 현명한 판단을 기다린다"고 덧붙였다 .

엑소(EXO) 첸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엑소(EXO) 첸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앞서 13일 첸은 팬커뮤니티 ‘Lysn’을 통해 자필 편지를 공개했다. 그는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여자친구가 있다"며 "어떠한 상황들이 일어날지 걱정과 고민이 앞서기도 했지만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놀라시지 않도록 조금이나마 일찍 소식을 전하고 싶다"고 조심스럽게 이야기를 꺼냈다. 

이어 "그러던 중 저희에게 축복이 찾아오게 되었다"며 "회사, 멤버들과 상의해 계획했던 부분들을 할 수 없는 상황이 되어버렸기에 저도 많이 당황스럽기도 했지만 이 축복에 더욱 힘을 내게 되었다"고 혼전임신을 언급했다. 

이후 SM엔터테인먼트 역시 "첸이 소중한 인연을 만나 결혼을 하게 되었다"며 그의 결혼소식을 전했다. 

결혼소식이 전해진 후 엑소엘은 팬덤이 양분화되기 시작했다. 첸의 ‘탈퇴’를 요구하는 측과 ‘잔류’를 요구하는 측의 의견이 맞서게 된 것. 이러한 가운데 첸의 여자친구로 추측되는 여성의 신혼집 인테리어, 결혼반지 등이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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