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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하는 웬디” 부상 당한 웬디 위해 SBS 사옥 앞에 광고 설치한 레드벨벳 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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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SBS 사옥 앞 지하철역에 레드벨벳 웬디의 광고가 걸렸다.

지난 10일부터 서울 목동 SBS 앞에 위치한 오목교역 광고판에는 웬디의 사진이 자리 잡았다. 해당 광고는 디시인사이드 웬디 갤러리가 진행한 광고인 것으로 알려졌다.

광고에는 웬디의 이번 앨범 티저 사진과 함께 ‘노래하는 웬디입니다’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노래하는 웬디입니다’는 웬디가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 중 노래를 하기 전 외치는 멘트다.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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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광고는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웬디가 얼른 회복하여 노래를 불러주길 바라는 팬들의 마음이 담겨 있다. 

광고에는 포스트잇이 함께 비치되어 팬들이 응원 메시지를 담을 수 있다. 이는 오는 2월 21일 생일인 웬디에게 서포트 형식으로 전달된다. 

한편 웬디는 지난 12월 25일 ‘2019 SBS 가요대전’ 리허설 도중 높이 2.5m 계단에서 추락해 부상을 입었다. 이 사고로 웬디는 얼굴 부상과 오른쪽 골반 및 손목 골절을 입어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인해 레드벨벳 측은 6일 일본 공식사이트 공지를 통해 “웬디는 지난해 말 한국에서 공연 리허설 도중 무대에서 추락하면서 당한 부상으로 이번 투어 참가를 보류하게 됐다”고 밝혔다. 레드벨벳 멤버 아이린, 슬기, 조이, 예리 네 명이서만 일본 투어 무대에 선다.

이어 “걱정, 불편을 끼쳐 드려 대단히 죄송하다”면서 “원할 경우 티켓 환불을 안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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