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배지윤 기자) 정준호의 만능가방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5일 영화 인터뷰를 진행한 정준호는 "예능프로그램에서 특별한 가방을 공개한다"며 "공개가 되면 난리가 날 거다"고 예고해 기대감을 모았다. 이후 공개된 정준호의 가방은 그의 예고만큼 네티즌들 사이에서 이슈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바쁜 일과를 위한 가방이 있다고 소개한 정준호는 "제 분신과 같은 가방이다. 14KG정도 된다"며 "3분 안에 설명할 수 있다"며 안에 든 물건을 하나씩 꺼내기 시작했다.
하지만 물건을 보여주기 전부터 정준호의 설명이 길어지자 MC들은 "가방 찢기 전에 (공개해라)"며 그를 재촉했다. 이어 공개된 즉석밥에 "그게 왜 거기 있냐"는 지적이 이어졌다.
멀티탭, 장갑, 공주님 거울을 비롯해 고구마 간식까지 보여준 정준호는 "이건 다X소에 가면 싸다"고 매장 이름을 언급해 폭소를 유발했다. 또한 매직을 꺼내며 "싸인할 때 (써야된다)"고 팬을 생각하는 스윗함까지 자랑했다.
더불어 밥과 라면을 손에 쥔 정준호는 "오랫동안 체류를 하다 보면 고향의 맛이 그립다"고 가방에 넣고 다니는 이유를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라이터는 없냐"는 김국진의 물음에 정준호는 "있다. 담배는 안 피는데 상대방이 "담배 하나 피우고 싶은데" 할 때 "담배 피우고 싶으세요?" (하고 준다)"고 답하며 남다른 준비성을 뽐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