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인종차별 논란에 스트리머 오킹이 재차 입장을 전했다.
15일 오킹은 자신의 유튜브 커뮤니티를 통해 "금일 유튜브 영상은 올리지 않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저의 불찰로 인해 기분 상하셨을 모든 분들께 죄송합니다"라고 사죄했다.
"이번 일로 저도 많이 배웠다"고 말한 그는 "이번일이 실수가 아닌 발전의 계기가 되도록, 그리고 더 많은 분들과 함께 배울 수 있도록 관련 활동을 현재 조율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네티즌들은 "지금 논란의 논점은 까만얼굴에 입술을 상대적으로 강조를 해서 문제인거지 까만얼굴 때문에 문제가 되는 것이 아닙니다" "요즘들어 사건사고가 잦아지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오킹은 13일 실시간 방송을 진행했다. 군대 컨셉에 맞게 위장크림을 바르기로 한 그는 입술을 제외한 얼굴을 까맣게 칠했다. 이어 입술을 하얗게 칠하기 시작했다.
이같은 모습에 네티즌들은 ‘인종차별’이라며 피드백을 요구했다. 이에 오킹은 "방송을 하는 중에 인종차별이라는 이야기가 몇 번 올라왔다"며 "저는 검은색에 흰색 입술 = 흑인이라고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에 과한 걱정이라고 생각했다"고 해명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저의 의도 그리고 상황과 관계없이 오해의 소지가 있었다는 것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사죄의 뜻을 밝혔다.
이같은 사과에도 네티즌들은 "저건 생각도못했네 무지하구나 나는 아직 생방보면서 저게 왜 문제인지 하나도몰랐는데", "눈 찢는건 알면서 블랙페이스는 왜모르냐는 애들은 뭐야" 등 설전을 이어가고 있다.
아래는 오킹 유튜브 커뮤니티 전문.
안녕하세요 오킹입니다. 금일 유튜브 영상은 올리지 않습니다 저의 불찰로 인해 기분 상하셨을 모든 분들께 죄송합니다. 이번 일로 저도 많이 배웠습니다. 이번일이 실수가 아닌 발전의 계기가 되도록, 그리고 더 많은 분들과 함께 배울 수 있도록 관련 활동을 현재 조율 중에 있습니다. 건강한 웃음 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