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게임’ 심은경, “흙수저·지잡대 출신이어도 난 5급 사무관”…캐릭터 호평

(톱스타뉴스 김아현 기자) ‘머니게임‘ 심은경이 색다른 캐릭터로 주목받고 있다. 

15일 방송된 tvN ‘머니게임’에서는 이혜준(심은경)이 자신을 무시하는 분위기와 선배들에게 대담한 면모를 보였다. 

이혜준은 극 캐릭터 설정 상 흙수저와 지잡대 출신이지만 5급 기획재정부 국제금융국 사무관이라는 타이틀을 달게 된다. 

이혜준을 소개받은 선배는 그에게 "흙수저의 기적이라고 하던데"라며 "그 학교에서도 기적이 들어오나"라며 지잡대 출신 이혜준을 무시했다. 

그러자 그를 소개한 사무관은 "실력 빵빵한 친구들 많으니까 (선배들한테) 많이 도와 달라고 해요"라고 말했고 그러자 이혜준은 "아닙니다 9급만 되도 성공한 거 아닌가요?"라고 반문했다. 

이어 "그래서 저는 후배들에게 그런 학위에 따라 너희도 언제든 가능하다 차관도될수있고 장관도 될수 있다 사람일은 모르는거니까요"라며 패기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국제 금융 국장 나준표(최병모)가 자신의 실업계 출신이라고 사무관임에도 복사를 시키는 모습도 개의치 않으며 복사를 하고 슬며시 웃는 그의 모습에서 앞으로 이혜준 역을 맡은 심은경의 전개가 어떻게 흘러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심은경 캐릭터에 대한 시청자들의 반응 역시 뜨겁다. "이혜준 캐릭터에 주목이 간다", "지잡대 5급이라니 설정 좋은 듯", "심은경 영화말고 드라마로 봐서 좋다", "앞으로 심은경 캐릭터 기대된다" 등 극 속 이혜준 역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심은경이 출연하고 이영미 작가가 집필을 맡은 tvN ‘머니게임’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