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박정민 기자) 정수연이 나이와 관록을 지닌 박연희를 꺾고 준결승 진출자로 확정됐다.
지난 2일 방송된 MBN ‘보이스퀸’에서는 준결승 진출을 위한 박연희와 정수연의 박빙의 승부가 펼쳐졌다.
숨 막히는 박빙의 승부 결과에 심사위원들까지 손에 땀을 쥐었고, 최종 승자는 바로 1대 10의 압도적인 차이로 정수연이 준결승에 진출하게 됐다.
정수연은 “더 멋진 노래 보내드릴게요”라며 감격에 겨워했고, 박연희는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다.
감정이 복받쳐 오르는 듯한 모습을 보인 정수연은 “정말 감사합니다. 더 열심히 성장해서 여러분들 귀에 멋진 노래를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연신 감사를 전했다.
반면 지금까지 단 한 번도 패배한 적 없었던 박연희는 “괜찮아요. 여태까지 1등 했잖아요. 인자 집 가라고 내려갔네. 이제까지 행복했으니까 이 행복 가지고 집으로 가야죠”라며 의연한 모습을 보였다.
덤덤한 척했지만 박연희의 진심을 아는 참가자들은 그 상황에 이입한 듯 함께 눈물을 흘려 마음을 안타깝게 했다.
준결승 진출자가 결정된 MBN ‘보이스퀸’의 본 방송시간은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50분이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01/16 10:01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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