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허지형 기자)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주진모의 카톡 사생활 유출 논란을 다뤘다.
지난 15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주진모의 사생활 유출 논란에 따른 입장을 전해 들을 수 있었다.
이날 주진모 측 변호사 유영석은 “주진모 씨 개인적으로 너무 괴롭고 힘든 상황이다. 무엇보다 고통받고 있는 아내와 가족분들, 본의 아니게 다른 여러분께도 큰 피해를 드려서 죄송스러운 마음이다”라고 말했다.
유 변호사는 “일부에서 의심하거나 억측하는 그런 일을 결코 저지른 적이 없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말 시점부터 협박이 시작됐으며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은 물론 부모님, 아내, 장인-장모, 조카의 개인정보까지 보내 “금전적 합의를 하면 자료를 폐기하겠다”는 협박을 받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 협박에 응하면 범죄행위에 가담하는 것 같아 경찰에 연락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사건을 조사하던 중 경찰은 “주진모 씨를 비롯해 다수의 연예들의 스마트폰 해킹 및 협박 피해를 입었다”고 전했다.
실제로 돈을 건넨 피해자가 존재하기도 했고, 주진모가 경찰의 지시에 따라 추가 대화에 응하지 않자 해커가 ‘주진모 휴대전화 문자 기록’이라는 파일을 불특정 다수에게 보냈다. 해킹 피해 보도가 된 후 무작위 유포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일부 매체에서는 문제의 문자 내용을 상세히 전달하는 것은 물론 실명을 직접 언급하면서 2차 피해까지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