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송오정 기자) 홍현희가 ‘대한 외국인’에서 18대 우승자가 됐다.
지난 15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 게스트로 홍현희, 제이쓴, 이동엽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홍현희는 한국인팀 마지막 주자로 나서, 연속해서 정답을 맞추며 마지막 라운드인 10단계까지 진출했다.
앞서 이동엽 역시 10단계까지 진출해, 이들은 한우 두 박스를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다만 먼저 도전한 홍현희가 맞춰야 한우 두 박스를 가져갈 수 있다.
도전에 나선 홍현희와 로이알록의 대결에서 ‘94년에 제작돼 서울에 묻힌 타임캡슐의 모양은 무엇인가’라는 문제가 출제됐다. 생각하지 못한 문제에 출연진 모두가 당황하며 “너무 어렵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때 고민하던 홍현희는 “보신각”이라고 정답을 외쳤다. 이를 들은 김용만은 주저하더니 이내 “좀 더 정확한 정답을 맞춰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로이알록도 시간 내에 정답을 맞추지 못해 기회는 다시 홍현희에게 넘어갔다. 홍현희는 “보신각의 종”이라고 대답해 결국 18대 우승자가 됐다.
이 소식에 누리꾼은 “두루두루 깊이 있는 사람 홍현희 멋지다” “홍현희씨의 진면목을 깨닫게 하는 방송이였어요. 역시 사람은 겉만 봐서는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이쓴 씨가 여자보는 눈이 높네요” “홍현희씨 이렇게 똑똑한줄 몰랐네요. 자신감 유머센스 달리보였어요!”라는 반응을 보이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