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송오정 기자) 김건모가 12시간의 강도높은 경찰 조사 후 이번 성폭행 혐의에 대해 입을 열었다.
지난 15일 김건모는 서울 강남경찰서에 오전10시에 출석해 오후 10시에 귀가했다.
출석 당시에는 취재진의 질문을 피해 경찰서에 들어섰으나 조사가 끝난 뒤, 김건모는 취재진에 “심려 끼쳐 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경찰에 성실히 답변했고, 하루 빨리 진실이 밝혀지길 바란다. 경찰 측에서 원한다면 또 조사받을 마음도 있다”고 입을 열었다.
다만 혐의를 부인하거나 유흥업소에 출입한 사실에 대한 질문 등에는 아무런 대답하지 않고 현장을 떠났다.
이어 김건모의 변호인 측은 “많은 분들이 추측하고 상상하는 것과는 다른 사실들이 많다. 아직 수사 중이라 이 자리에서 말씀드리기는 곤란하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처음 이 문제를 제기하신 분들의 말씀과는 다른 여러 자료를 제출했다. 시간이 지나면 아마 진실이 밝혀질 것”이라 덧붙였다.
김건모는 현재 강남 유흥업소에서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고소된 상태다. 그러나 김건모 측은 이를 부인하며 명예훼손 및 무고죄로 맞고소를 예고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01/16 01:11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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