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허지형 기자) 가수 닐로 측이 언론중재위원회에 ‘그것이 알고 싶다’를 제소했다.
지난 15일 뉴스엔에 따르면 닐로 소속사 리메즈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3일 언론중재위원회에 ‘그알’ 방송에 대해 언론조정신청서를 제출, 접수를 완료했다.
리메즈 측은 지난 4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의 음원 사재기 편에 대해 사실과 다른 보도 내용이 있어 정정해달라는 요청을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또 “마치 사재기를 한 가수인 마냥 대중을 호도하는 방송을 송출했고 실체 없는 의혹 제기로 방송이 끝난 이후 더욱 심각한 마녀사냥을 당하고 있다”며 정정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어 리메즈엔터 측은 ‘그것이 알고 싶다’에 사실확인 질의서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닐로는 방송 이후 음원사재기 의혹과 관련해 “걱정해주시는 분들, 저는 괜찮아요. 차마 입에 담지 못할 말들도 그저 덤덤하다”면서 “한 두 번인가, 그런 분들도 저를 욕하되 제 음악을 욕하지 말아 주세요. 부족하더라도 다 진심을 담아 만든 음악”이라고 SNS를 통해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순위가 뭐가 중요하다고, 믿으시든 아니든 안 했다. 바닐로를 포함한 걱정해주시는 분들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 잘 쉬고 좋은 음악으로 보답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박경은 자신의 트위터에 바이브, 송하예, 장덕철 등을 실명을 대놓고 언급, 사재기 의혹을 저격하면서 논란이 일었다. 이에 ‘그알’ 측은 해당 이슈를 다루면서 음반 관련 관계자나 제보자 등을 통해 음원 사재기 방법, 브로커 등을 지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