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두 번째 내한공연을 확정지은 할시(Halsey)가 온라인 커뮤니티서 이슈가 되고 있다.
지난 15일 오후 한 티켓 판매 사이트는 공식 트위터 계정에 "방탄의 그녀! 할시 내한공연 확정!"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할시의 내한 공연 포스터와 함께 공연 일자가 적혀있었다.
그런데 문제가 된 부분은 바로 '방탄의 그녀'라는 수식어. 비록 할시가 방탄소년단(BTS)과 교류했을지언정, 그러한 수식어가 아티스트에게 예의가 아니라는 반응이 많다.
때문에 네티즌들은 "그런 수식어가 할시의 내한공연의 광고에 어울리는 말일까요?", "선 넘네....", "방탄과 할시 모두에게 무례한 말이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수많은 이들이 해당 트윗에 대한 지적을 이어갔지만, 아직까지 해당 트윗은 지워지지 않고 있다.
한편, 2015년 데뷔한 할시는 'Closer'에 피처링으로 참여하며 세계적인 인지도를 얻었다.
오는 17일에는 정규 3집 'Manic'의 발매를 앞두고 있으며, 이 앨범에는 방탄소년단의 슈가가 참여해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해 8월에 이어 5월 9일에 사상 두 번째 내한공연을 확정지어 엄청난 티켓팅 전쟁을 예고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