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 중절모 신사 가수 김정수를 만났다.
15일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끝까지 희망의 끈을 놓지 않은 가수 김정수’ 편이 기대 가운데 방송됐다.
가수 김정수 하면 떠오르는 것은 바로 불멸의 히트곡인 ‘당신’과 트레이드 마크인 중절모라고 할 수 있다. 그는 이날 방송을 통해 중절모를 쓰고 무대에 오르게 된 이유에 대해 밝혀 눈길을 끌었다.
현재 위암 회복 후 요양차 필리핀에서 지내고 있는 김정수는 필리핀 집을 공개하고 침실에까지 방송 카메라를 들였다. 침실 안 드레스룸에는 중절모가 눈에 띄었다. 김정수는 “저는 모자를 우선 구한다. 그리고 그 모자 색깔에 맞는 옷을 맞춘다. 그러니까 모자가 항상 우선”이라고 말했다.
중절모가 트레이드 마크가 된 이유에 대해서는 “‘당신’ 앨범 나오기 직전에 앨범 표지 사진을 찍으려 한 며칠을 다녔다. 거기에 중절모가 하나 벽에 걸려있더라. 선생님, 저 중절모를 한 번 이렇게 해 보실래요, 그러는 거다. 그거를 앨범 표지에 낸 거다. 연출 상 쓴 거다. (이후) 사장님 이후 주위 분들이 많이 권했다”고 밝혔다.
TV조선 교양 프로그램 ‘인생다큐 마이웨이’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