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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경환, ‘사람이 좋다’ 방송 소감 “직원들, 6개월 월급 못 받아도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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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허경환이 ‘사람이 좋다’ 방송 후 쏟아진 관심에 장문의 소감을 전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는 11년 째 닭가슴살 전문 식품브랜드를 운영 중인 허경환의 스토리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허경환은 동업자의 배신으로 30억 원 빚진 사연을 고백해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방송 캡처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방송 캡처

방송 다음날인 15일 오후 허경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람이 좋다’ 방송 후 정말 놀랄 정도로 많은 격려와 응원 그리고 관심 감사드립니다. 일일이 감사하단 말 못 드려 죄송해용~^^; (이런글도 첨 써봐요 ㅎㅎ)”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허경환은 “회사가 어려워지고 판매가 3개월이상 중단된 최악의 상황에서 실낱같은 희망으로 다시 판매했을 때 언제그랬냐는듯 찾아준 고객과 6개월 월급을 못 받았는데도 함께해준 직원분들 덕분에 이렇게 다시 성장하고 웃으며 방송 할 수 있었습니다^^ 부족한 개그로 미래가 불안해서 만들었던 브랜드가 11살이 됐습니다”라고 전하며 상표권 무료 제공 소식을 알렸다.

끝으로 허경환은 “부족한 저를 예쁘게 봐주시는 시청자분들 감사드리고 있는데~~~ 2020년 함께하는 바로~~~이맛아입니까♡ #닭가슴살#다이어트#미용#건강#허경환#사람이좋다”라고 덧붙이며 시청자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한편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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