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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브리그' 후속 '하이에나', 김혜수-주지훈의 귀환…강렬한 티저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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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스토브리그' 후속 드라마 '하이에나'의 티저포스터가 공개돼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15일 SBS '하이에나' 측은 주연 배우 김혜수와 주지훈이 담긴 티저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 속 김혜수와 주지훈은 쏟아지는 빛을 뒤로한 채 각자의 창문 앞에 앉아있다. 창문과 창문 사이의 어두움이 극 중 정금자(김혜수 분)과 윤희재(주지훈 분)의 거리감을 나타내는 듯하다. 또한 법전과 서류를 발밑에 깔고 앉은 김혜수와 정의의 여신상을 들고 있는 주지훈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티저포스터는 드라마 제목이기도 한 '하이에나(Hyena)'의 이니셜 'H'를 담고 있어 호기심을 자극한다. 

SBS '하이에나' 제공
SBS '하이에나' 제공

오는 2월 21일 첫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하이에나'[극본 김루리/연출 장태유/제작 키이스트(대표 박성혜, 신필순)]는 머릿속엔 법을, 가슴속엔 돈을 품은 '똥묻겨묻' 변호사들의 물고 뜯고 찢는 하이에나식 생존기를 그린 드라마다. 김혜수와 주지훈의 출연만으로도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 작품이다.

'시그널' 이후 4년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 김혜수는 맡은 역할 ‘정금자’는 돈을 벌기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하이에나 변호사 역을 맡았다. 주지훈은 엘리트 중의 엘리트로 살아온 변호사계의 금수저 ‘윤희재’ 역을 맡아 다시 한번 묵직한 존재감을 입증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하이에나' 측은 "'하이에나'는 정금자-윤희재의 관계성이 매력적인 드라마"라며 "가까워질 수 없을 것 같은 두 창문이 연결되며 하나의 'H'가 되는 티저포스터 이미지처럼, 완전히 다른 삶을 살아온 이들이 어떻게 얽히고설킬지 궁금해하며 기다려주시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이어 관계자는 "아울러 드라마를 통해 밝혀질 하이에나 변호사들의 정체가 무엇일지, 이들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하이에나'는 '별에서 온 그대', '뿌리 깊은 나무'를 연출한 스타 PD 장태유 감독과 2013년 SBS 극본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김루리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스토브리그' 후속으로 오는 2월 21일 금요일 밤 10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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