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배우 정준호(나이 50세)가 MBC ‘라디오스타’ 출연 비하인드를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히트맨' 인터뷰에서 톱스타뉴스와 만난 정준호는 “최근 MBC ‘라디오스타’ 녹화를 즐겁게 마쳤다”고 말했다.
이날 정준호는 “사실 영화를 찍은 후 홍보를 하기 위해 예능 프로그램에 나간다”고 말문을 연 정준호는 “영화에서 보여주지 못했던 숨은 끼, 본인이 갖고 있는 또 다른 모습의 장점을 보여주는데 다 내려놓고 3~4시간 동안 재미있게 녹화한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내가 정말 분신과도 같은 가방이 하나 있는데 그게 공개된다”며 “지금 차에도 있고 365일 내가 가는 데는 그 가방이 항상 따라다닌다. 매 촬영마다 늘상 어디를 가도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정준호는 “그 안에는 나의 생활 필수품부터 출장갈 때 필요한 여러가지 것들이 있다. 싸인펜, 컵라면, 햇반, 이쑤시개, 목도리, 실내와, 각 나라에 필요한 멀티탭과 돈”이라고 설명해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그는 “나는 짐을 와이프가 싸준 적이 없다”며 “항상 기본 세팅이 되어 있고 1박 2일을 가더라도 큰 가방 2개, 작은 가방 1개가 따라다닌다. 만물상 파는 아저씨 같다”며 “아마 방송이 나가면 난리가 날 것 같다”고 덧붙여 궁금증을 더했다.
정준호를 비롯한 '히트맨' 출연진들이 출연하는 MBC '라디오스타' 녹화분은 오늘(15일) 오후 11시 5분에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영화 ‘히트맨’은 웹툰 작가가 되고 싶어 국정원을 탈출한 전설의 암살요원 '준'(권상우)이 그리지 말아야 할 1급 기밀을 술김에 그려 버리면서 국정원과 테러리스트의 더블 타깃이 되어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액션. 주인공 ‘준’이 국정원과 테러리스트 사이에서 쫓고 쫓기는 과정을 통해 시종일관 유쾌한 에피소드는 물론, 화려하면서도 박진감 넘치는 액션 쾌감까지 선사할 예정이다.
권상우, 정준호, 황우슬혜, 이이경, 이지원 등이 출연하는 영화 ‘히트맨’은 오는 22일 개봉해 관객들과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