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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벌어준 돈으로” 첸, 퇴출 요구에 이어 ‘결혼반지’ 추정사진까지…‘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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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엑소(EXO) 첸의 결혼 반지로 추정되는 사진이 공개됐다.

15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첸의 결혼 반지 사진이 올라왔다. 처음 글을 작성한 글쓴이에 따르면 첸 여자친구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라온 사진인 것으로 알려졌다.

첸의 여자친구 인스타그램은 비공개인 상황으로 알려져 있으며 계정내 다른 사람으로 인해 유출된 것으로 추측된다.

온라인 커뮤니티
온라인 커뮤니티

실제 사진들을 살펴본 결과 첸 여자친구로 추정되는 인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너무 너무 예쁘다. 갖고 싶다”는 글이 게재됐다. 해시태그에는 ‘까르띠에’, ‘결혼 반지’ 등이 달렸다.

이 외에도 첸 여자친구는 다른 게시물을 통해 “롯대에서 미니 마징가 보고 생각난 우리 ㄷㅈㅇ. 주말인데 열일하고ㅠ 조심히~ 빨리 왔으면 좋겠다. 착하게 주말 보내고 있을게요~”라고 남기기도 했다. 그는 또 “나도 투어 가고 싶다. 시간만 주시면 날아 갈 텐데ㅠㅠ 제발 갈 수 있었으면”이라고 말했다.

이를 접한 일부 팬들은 “양심없다. 자진 탈퇴해라”, “이미 네 팬들 다 마음에 상처 입고 떠났다”, “종대는 탈퇴해도 잘 먹고 잘 살듯”, “우리가 벌어준 돈으로 결혼반지 샀을 생각하면...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13일 첸은 자필 편치를 통해 결혼과 함께 2세 소식을 알렸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첸이 소중한 인연을 만나 결혼을 한다. 신부는 비연예인으로, 결혼식은 양가 가족들만 참석해 경건하게 치를 계획”이라며 “가족들의 의사에 따라 결혼식 및 결혼과 관련된 모든 사항은 비공개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첸의 결혼 발표 소식에 응원과 축하가 쏟아졌지만 일부 팬들은 실망감을 표했다. 그의 퇴출을 요구하는 성명서도 등장했다.

디시인사이드 엑소 갤러리는 “멤버 첸의 선택을 지지하지 않으며 엑소의 이름으로 활동화는 것에 부당함을 느끼고 탈퇴를 요구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룹 엑소는 데뷔 이후 겪은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팬과 멤버들이 함께 지켜온 이름”이라며 “갑작스러운 첸의 행보는 팬과의 신뢰를 저버릴 뿐 아니라 본 그룹에 대한 최소한의 배려도 느껴지지 않는 이기적인 선택”이라며 첸을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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