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아라 슛돌이' 김소혜, "김종국 여자친구예요?" 슛돌이 돌직구 질문에 보인 반응

(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그룹 아이오아이 출신 김소혜가 가수 김종국의 여자친구냐고 묻는 슛돌이 선수들의 질문에 당황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KBS2 '날아라 슛돌이-뉴 비기닝'에서는 김소혜가 FC슛돌이 일일코치로 나서 강원도 태백 베이스캠프를 방문했다.

이날 김소혜는 '축구 덕후'인 만큼 유니폼을 입고 등장해 김종국과 만났다.

김소혜는 "'슛돌이' 1기를 봤다. 1기 친구들과 내가 1999년생으로 동갑이다"고 밝혀 김종국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김소헤는 "3년 전부터 축구를 본격적으로 좋아하기 시작했다. 가장 좋아하는 축구선수는 박지성 선수다. 사인볼도 갖고 있다"고 패ㅑㄴ심을 드러냈다.

이에 김종국은 "지성이가 밥 먹자고 했는데"라며 친분을 드러내자 김소혜는 "달라보인다"며 놀라워했다.

또 김소혜는 "유치원 선생님을 꿈꿨을 정도로 어린이들을 좋아한다"고 뜨거운 열의를 표했다.

하지만 김소혜는 자신감 넘치던 모습과 달리 FC슛돌이 7기 선수들의 돌직구 질문에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FC슛돌이 선수들은 김소혜를 보자마자 "김종국 코치님 여자친구예요?"라고 물었다.

이에 김소혜는 당황해서 웃음을 터트렸고, 이 모습을 본 김종국은 "괜찮아?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이후 김소혜는 FC슛돌이 7기 선수들의 창단 경기 영상을 보며 축구 덕후답게 유창한 분석을 늘어놨다. 또한 산만한 아이들을 정성껏 보살피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김소혜는 1999년생으로 올해 나이는 22세다. 김종국은 1976년생으로 올해 45세다. 두 사람은 23살 나이차가 난다.

한편 '날아라 슛돌이-뉴 비기닝'은 축구 초보에서부터 완성형 축구선수 등 다양한 실력을 가진 어린이들이 출연, 친구가 필요한 아이들이 축구를 통해 처음 만나 서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는 성장스토리를 그리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05년 방송된 '날아라 슛돌이'에서 FC슛돌이 1기 초대 감독으로 활약했던 김종국이 14년 만에 코치로 돌아와 화제를 모으고 있다.

KBS2 '날아라 슛돌이-뉴 비기닝'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