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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영화 ‘남산의 부장들’ 우민호 감독, “김소진 배우와 다시 만나고 싶어…가장 가공된 인물 ‘데보라 심’”

  • 이은혜 기자
  • 승인 2020.01.15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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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혜 기자] 영화 '남산의 부장들' 언론배급시사회에 참석한 우민호 감독이 데보라 심 역을 연기한 배우 김소진에 대해 언급했다.

15일 오후 서울 용산구 용산CGV에서 진행된 영화 '남산의 부장들' 언론배급시사회에서 우민호 감독은 "김소진 배우는 현재 해외 촬영 중이어서 함께하지 못했다"며 김소진 배우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남산의 부장들'의 우민호 감독은 "다음 작품에 기회가 된다면 더 큰 역할로 함께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다"라며 "김소진 배우와는 '마약왕'에서 처음 만났다. 워낙 좋은 배우다. 이 역할로 다시 보고 싶었고, 김소진 배우도 로비스트라는 캐릭터를 해본적이 없어서 어떻게 연기할지 궁금했다"고 말했다.

영화 '남산의 부장들'
영화 '남산의 부장들'

이어 우 감독은 "사실은 실제 사건 속 로비스트는 '데보라 심'이 아니었다. '남산의 부장들'에서 가장 가공된 인물이 아닐까 싶다"라며 "1979년 당시 여성이 자신의 방식으로 어떻게 세상을 살았는지, 살아남으려고 했는지를 보여주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우민호 감독이 선보이는 영화 '남산의 부장들'은 1979년을 배경으로 하는 작품이다. 대통령 암살 사건이라는 역사적 사건이 일어나기 40일 전의 이야기를 그리는 '남산의 부장들'은 김충식이 쓴 동명의 논픽션을 원작으로 한다.

영화 '남산의 부장들'에는 배우 이병헌, 이성민, 곽도원, 이희준 등이 출연한다. 이들은 1979년 당시 청와대 및 중앙정보부(KCIA)와 연관된 캐릭터들을 각각 연기하며 작품에 무게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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