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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귀신과 산다’ 오마이걸 비니-베리굿 세형 등, 아이돌 맛집+귀신 소재의 사랑스런 웹드 탄생 (종합)

  • 임라라 기자
  • 승인 2020.01.15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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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라라 기자] ‘귀신과 산다‘ 베리굿 세형, 오마이걸 비니가 신예 송윤섭과 함께 호러 로코에 도전한다. 

15일 오후 서울 일지아트홀에서 웹드라마 ‘귀신과 산다’(극본 최태리, 연출 김동선, 제작 NDS엔터테인먼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베리굿 세형과 오마이걸 비니, 레인즈 출신 홍은기, 크리샤 츄, 터보의 김정남, 윤라영, 전원주, 이진희, 송윤섭, 노체훈, 양승호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NDS엔터테인먼트 제공
NDS엔터테인먼트 제공

이날 가장 대선배 전원주는 스케줄 상 문제로 먼저 제작발표회를 떠났다. 그는 “밑바닥 역을 많이 했는데 그 중 무당 역을 많이 했다. 그런데 이번 무당은 하이클래스 무당이다. 배운 것도 많고 인자한 무당같지 않은 무당이다. 잘 부탁드린다”는 소개와 함께 자리를 떠났다. 

이어 아역 배우 출신인 비니는 “아역 시절 연기와 성인 연기는 사실 그렇게 다르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냥 캐릭터가 다른 듯하다. 연기에 대한 태도나 방식은 다르지 않은 것 같다. 어릴 때처럼 열심히 하고 있다”고 성인 연기에 임하는 소감을 전했다.  

‘귀신과 산다’는 유독 가수 출신 배우들이 많은 작품이다. 캐스팅에 대해 감독은 “저는 매니지먼트를 18년째 운영을 하면서 가수 쪽에 인맥이 형성이 됐다. 전 작품에서 함께 한 김정남 씨 등을 보고 가수들도 연기가 모자르지 않다고 생각했다. 웹드라마 특성 상 저예산으로 갈 수 밖에 없었던 점도 있다”고 말했다.  

촬영장의 맏형 김정남은 가수와 배우 활동의 차이에 대해 “가수는 떠들썩한 분위기에서 같이 흥을 돋구는 역할를 한다고 생각하는데, 연기 슛이 들어가면 굉장히 조용해진다. 나 혼자만의 것을 보여준다고 생각한다. 그게 처음에는 괴리감이 있었다”고 밝혔다. 

홍은기-세형-송윤섭 / NDS엔터테인먼트 제공
홍은기-세형-송윤섭 / NDS엔터테인먼트 제공

베리굿 세형 또한 김정남의 말에 공감하며 “가수로 활동하고, 배우로 활동하는 것이 다르다고 생각한 점은 가수는 아무래도 2-3달 앨범을 준비해 나오는 것이고, 3-4분 안에 보여야 하고, 파트 양에 따라 보여주는 게 길 때도 있고 짧을 때도 있다. 그런데 배우로서 저의 모습은 한 컷 한 컷 촬영하는 것이다 보니 다양한 면을 보여줄 수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둘 다 해봤지만 그래도 몇 년 동안 해왔던 가수보다는 연기가 힘들었다. 아무래도 나만 잘하면 된다는 부담감이 있더라”고 덧붙였다.  

홍은기는 “저는 같은 점을 말씀 드리고 싶다. 하나의 예술이라 생각한다”며 “방식이 노래냐, 춤이냐, 말로서 전달하느냐가 다르지, 결국은 하나인 것 같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저는 무대를 할 때 표정과 음을 표현하고 그것을 몸으로도 표현하는데 단지 음악으로 전달하는 거지 연기랑 다를 것이 없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연기를 시작할 때 가수 할 때의 경험을 더 생각했다. 그래서 매개체가 다르지 결국 하나라고 본다”고 말했다. 

크리샤 츄는 “차이가 있다고 생각한다. 우선 카메라 보는 것이 차이가 있었다. 처음에는 계속 카메라를 찾았다. 노래를 할 때는 3분 동안 한 콘셉트와 감정이 정해져 있는데 연기는 틈이 있을 때도 감정을 표현해야니 그런 점이 어려웠다”고 밝혔다.

오마이걸 비니 /NDS엔터테인먼트 제공
오마이걸 비니 /NDS엔터테인먼트 제공

첫 주연을 맡은 세형은 “제가 멤버들 중에서도 첫 연기이고, 첫 주연이기도 하다. 그래서 걱정을 많이 했다. 제목이 ‘귀신과 산다’인데 제가 겁이 많아서 걱정을 많이 했다. 아무래도 첫 연기 이다보니 부담이 안 된다고 하면 거짓말인 것 같고 대본을 보고 제 모습과 흡사하게 보이게 하려고 감독님과 상의 하에 제 말투도 넣었다. 최대한 자연스럽게 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홍은기는 “제가 이번 작품이 다른 영화 촬영과도 겹쳤다. 촬영을 하는데 어려웠던 점은 촬영이 겹치다보니, 전혀 다른 캐릭터임에도 감정 이입이 헷갈리는 때가 있었다. 그래서 배우로서 어떻게 헤쳐나갸야 하는지 고민이 많았다. 선후배들을 믿으면서 가다보니 은기라는 역이 자연스럽게 나온 것 같다”고 동료 배우들에게 감사함을 전하기도 했다. 

비니는 “저는 굉장히 오랜만에 연기에 도전한다. 제가 중간에 합류를 하게 되서 걱정이 많았는데 배우 분들, 스태프 분들도 따스하게 맞이 해주셔서 정말 좋은 경험이 됐다. 연기에 대한 흥미도 더 생겼고, 더 좋은 연기를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도 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웹드라마 ‘귀신과 산다’는 전생의 잘못으로 인해 귀신으로 떠돌며 현생에서 대가를 치러 환생의 기회를 잡는다는 설정과 갈등을 통해 두 젊은 남녀의 사랑, 귀신들의 종횡무진 활약상을 그린다. 더불어 각 회차별로 인물 간의 다양한 사건을 이루는 서브 플롯을 통해 극적인 재미를 더한다.

‘귀신이 산다’는 코믹, 호러, 로맨스가 혼합된 장르로 한 회당 20분, 총 16부작으로 제작돼 2월 초 네이버TV를 통해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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