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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부트] 세훈-찬열 여권 유출 공항 직원, SNS 통해 “진심으로 사과”→SNS 비공개…누리꾼 “후속조치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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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정민 기자) 엑소(EXO) 세훈과 찬열의 여권 사진을 유출해 논란을 일으킨 공항 직원이 사과했다. 

VN익스프레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10일 엑소는 예정된 스케줄을 소화하기 위해 베트남 하노이 노이바이 공항에 입국했다. 

입국 당시 노이바이 공항에는 수천 명의 팬이 운집돼 통제가 제대로 되지않았고, 인파에 휩쓸린 멤버들의 옷을 일부 팬들이 잡아당기는 등 혼란이 발생했다고 알려졌다. 

혼란한 틈을 타 공항 직원이 찬열 등의 여권 사진을 찍었고, 해당 사진이 현지 SNS를 통해 퍼지며 엑소는 개인정보유출의 피해를 입게됐다. 

엑소 세훈-찬열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이에 팬들은 반발하며 후속조치를 요구했고, 공항 직원으로 추정되는 네티즌은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엑소 팬인 친구에게 보내줬는데 이렇게 확산될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다. 엑소 팬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한다”라고 사과했다. 하지만 사과 후에도 직원에 대한 비난의 여론은 멈추지 않았고 결국 직원은 SNS를 비활성화됐다. 

하지만 사과 후에도 팬들은 “사과만 하면 다인가요? 누가 유포했는지 찾아내서 법적 처벌해주세요”, “공내질서 경호 강화 및 법적 조치 시급합니다”, “단순한 사과로 끝날 일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재발 방지 대책 공지해주세요” 등 강경한 반응을 보였다. 

엑소뿐만 아니라 대형 팬덤을 소유한 아티스트들이 공내 질서 및 개인정보 유출과 관련해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 가운데 관련 대책 마련이 시급해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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