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아현 기자)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에서는 배우 김영철이 동대문과 신당동을 찾았다.
11일 방송된 KBS2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에서는 뜻밖의 인연으로 중국집을 찾은 배우 김영철의 모습이 방송됐다.
사장은 "김영철이 또 들리실지 몰랐다"고 말하며 "여기서 한지 52년 됐다"고 언급했다. 사장은 짜장면, 짬뽕 대신 완자를 추천했다.
그는 직접 팔보완자를 만드는 과정을 보여줬다. 직접 고기에 달걀과 전분을 약간 섞어 잘 굳어지게 커다란 고기반죽을 기름에 통째로 넣으면 완자가 완성된다.
사장은 "정확하게 구워야 구수한 맛이 난다"고 말하며 "껍데기가 딱딱해야 안 깨진다"고 말했다. 바삭하게 튀긴완자는 속을 파낸 뒤 껍데기만 사용한다고.
속을 채울 재료로는 신선하고 귀한 재철 해산물 8가지. 중국에서 복을 상징하는 것이 숫자 8이라고 알렸다.
그 복을 담고 접시에 담아주면 양파 소스를 얹은 팔보완자가 완성된다. 사장은 "귀하게 대접하는 것이 낙"이라며 "23 살에 중국집을 열 정도로 성공 가도를 달렸지만 화교에 대한 시선이 곱지 않아 미국 이민을 갔다"는 이야기를 전하며 안타까운 사연을 밝혔다.
배우 김영철이 출연하는 KBS2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는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10시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