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유튜버 아임뚜렛이 거짓 틱 장애로 논란을 야기한 가운데 그의 군대 선임이 입을 열었다.
지난 13일 정배우의 유튜브 채널에는 '아임뚜렛 군대 선임 폭로 인터뷰!! 군대에서 홍정오가 어땠는지 폭로하겠습니다. 틱? 처음 듣는데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 자신을 홍정오 군대 선임이라고 소개한 제보자는 군 복무 시절 자신이 본 아임뚜렛의 행동들에 대해서 증언했다. 해당 제보자에 따르면 아임뚜렛은 울산 기동 2중대에서 의경 생활을 했으며, 능숙한 일 처리 등으로 본부소대 쪽 사무직으로 배치를 받았다고 한다.
이날 제보자는 "8년 전에 군 생활을 같이 하긴 했지만 그 당시 틱 증상이 아예 없었다"며 "작은 틱 증상도 따로 느낄 수 없었다. 당시 (홍정오는) 말이 없고 소심한 편이어서 크게 주목받는 상황은 아니었다"고 말했다.
이어 "나쁜 사람은 아니었고 소심한 내성적인 성격이었다"며 "본부소대에 가려고 하면 머리라든지 이런 게 좀 뛰어나야 하는데 (아임뚜렛이) 그런 편이었다"고 설명했다.
아임뚜렛은 틱 장애 주작 의혹 이후 돌연 영상을 삭제 후 공지와 함께 사라졌다. 그러던 중 최근 '젠이뚜'라는 이름으로 유튜브 채널명을 변경하고 만화 캐릭터를 코스프레 한 사진으로 채널 아트를 새로 설정해 또 다시 화제에 오르고 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노력하는 사람이라 생각했는데 주작이었다니", "앉아서 돈 버는 게 그렇게 좋았나봐", "와 소름돋네", "정신에 문제가 있나". "얼굴에 철판 깔았냐. 그정도 파장이면 기어나올 엄두도 안 날 것 같은데", "유튜브코리아에서 채널 폐쇄 안 해주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